화좀 가라 앉히고...장문의 문자 하나 보냈습니다...
-밥 안먹었을거 같아서 챙겨주려고 간건데 연락도 없이 여수라 하면 물어
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근데 넌 또 연락도 안되고 그럼 걱정 되는데 당연한거
자나 오빠가 흥분 해서 말실수 한것도 있지만 너가 오빠한테 사정을 얘기 해줬으면
이런일도 안일어 났자나...그래 너도 말못할 사정이 있어서 말못한 것일수도 있는데
그래도 오빠 입장에서 생각해봤으면 대략적으로라도 말해주면 되자나...너가 오빠 입장
한번만 생각해봐...그리고 오빤 너처럼 전화 안받은적 없었어...그리고 너가 문자했을떄
뻔히 오빠가 전화 할줄 알았을텐데 그사이에 또 안받은건 먼데??? 이번엔 너좀 심하지 않았어??
걱정이란 걱정은 다 시켜 놓고,.,너가 그렇게 화내는게 당연한거야???
2시간후에 문자 하나 옵니다...
-내가 24시간 핸드폰만 들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나도 이제 지친다....-
그래서 문자 하나 날렸죠...
-머가 그리 지치고 힘든데...?오빠말이 틀린것도 아니자나?연락도 없이 다른곳 가서 연락
안받다가 나도 지친다...이러면 이게 연인사이에 할말이야??? 넌 정말...너 자신밖에 모르는
구나...정말 너무한다...-
답장 오더군요....
-공연 연습하고...공연도우미 하는것도 지치고 몸 아픈것도 힘들고...너랑 이렇게
싸우는것도 힘들고...이런나도 지친다...-
ㅎ...이거진짜 어이 없네요-_-;;;;;;;;;;;;;
죽빵 크리 쌍크리 맞은느낌...
정말...이건 연인사이에 할 짓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