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이랑 또 다투고 말았죠...
여친님이 저보고 한말씀 하시더군요...
너 변했다고...예전하고 다르다고 이러더군요...
그래서 내가 머가 변했냐고 물어봤습니다
변했다더군요...생각해보라고....
참 미안 하더군요...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는게...
그래서 제가 머머머 부족 한거 같네...이러면서
머가 그렇게 서운하냐고 물어봤죠...
계~~~~속 아니랍니다 -_-;;;;하루종일 생각하게 해놓고-_-;;;
그래서 저희가 또 싸웠죠-_-;;;;;;
결국 여친님 왈...
여: 지친다 왜 별것도 아닌걸로 이렇게 싸우는건지...
저: 그래서 내가 짐이야???
여: 지금은 나만 생각하기도 바빠...미안해...
너무 화가 나서-_- 5일간 연락도 안했습니다...
아니 ㅇㅏ예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다 지워 버렸습니다...
근데 처음으로....
제가 원하는 답장이 하나 오더군요....
"생각하고 또 생각해봤어...하루가 멀다하고 이렇게 싸우는데...서로 악감정만
쌓아 지는것 같아서...내성격 고치는 것도 힘들고...오빠도 내성격 받아주기도
힘들거 같아서...정말 많이 생각했어...이렇게 매일 ㅆ우다시피 하는거 너무 싫어서
헤어질려고,,,이게 서로에게 더 낳은게 아닌거 같아서...근데 이렇게 헤어지면...
내가 더 후회할거 같아서...미안해..정말...다시 예전처럼 사이 좋게 지내자...ㅠㅠ"
정말....제 여친님 성격은 다른 여자분들과는 좀 다르더군요...
평상시에도 톡톡 쏘는 말투...애교는...꿈에도 생각 못합니다...
거기다 참으로...보수적이죠-_-;;;;;
진짜 저 사과문자 하나 보내는게...
얼마나 자기 자존심 굽혀가며...
힘들게 보냇을지...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