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뭐하세요!^^우리 언제볼까요?ㅠㅠ
라며 뒤에 일상얘기 몇가지랑 해서 왔습니다 ㅎ
근데 또 전 정신줄 놓고 막 문자 보내고 왜 연락 없었냐 등등
퍽 어퍼졌네여..ㅠ.ㅠ
일단 금욜날 보기로 약속 잡았습니다 ㅎ
이거 어케야 하나요? 만나서 이별을 고할까요?
어쩌면 걔도 그걸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죠..ㅎ 자기가 말하긴 힘드니 ㅎㅎ;
이렇게 미지근한 연애는 전 하고 싶지 않아서요 ㅎㅎ;
얘가 도무지 저에대해 무슨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어여..ㅠ.ㅠ
그래서 계속 안개속에서 헤메는 느낌이죠 ㅎ; 불안한데 뭔일이 생기진 않고 ㅎㅎ;
그리고 오늘 친구들한데도 얘한데 평소 왔던 문자 보여줬는데
연인이 보내는 문자같지가 않다고 합니다 ㅎㅎ;
이렇게 어정쩡하게 지내면서 기분 언짢은것보다
걍 평소대로 외로운게 전 더 편하고 익숙한거 같아요 ㅎ;
근데 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건 심리적으로 한편으론 잘좀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서요.;;
아 첫연애인데 뭐가 이래요? ㅠ.ㅠ 싫네요 진짜 이상황이 ㅎ;;
어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