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ㅎㅎ;;

저번에 2주가고 깨진뒤에 글쓴지 점 됐네요 ㅋㅋㅋ

아 글을 어케 시작해야할지 ㅋㅋㅋ

제가 학원 강산데

이번에 새로 학원에서 일한지 3주정도 됐는데 거기

한분이 저보다 한살많은 여자분예여 ㅎㅎ;

다른분들은 전부 유부녀 자식둔 분들 ㅎㅎㅎ;;

저 들어오고 2틀째인가 환영식겸 회식했는데

주위분들이 회식자리에서 그 한살많은분 솔로다, 둘이 나이도 비슷한데 친하게 지내봐라 등

좋은(?)멘트를 해주셨으나 그 당시만 해도 ㅋㅋㅋㅋ 나름 여친이 있었기에 ㅋㅋㅋㅋㅠ.ㅠ

이분께 별다른 관심은 없었져 ㅎㅎ 근데 얼굴도 이쁜편이고 몸매도 괜찮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ㅋㅋㅋ(성격도 상당히 쾌활하고) 허나 얼마않지나서 밑에글에 보셨듯이 저는 보기좋게 깨졌져 큭 ㅋㅋㅋㅋㅋ ㅠ.ㅠ

일시작한지 며칠뒤쯤 저한데 업무상으로 알려줄거 있음 연락하겠다고 제 폰번호 물어보더라구여 ㅎ;;

그렇게 번호 교환했고, 한동안은 계속 업무상 문자만 주고 받았슴다 ㅋ

금주 월요일에 문자 오더라구여 ㅎㅎ; 주말에 잘지냈냐고 ㅋㅋ

그당시 깨진 직후여서 답장에 걍 심심하고 우울하게 보냈다고 하자 자기도 그랬다고 불러서 같이 놀껄 그랬다고 하더라구여

며칠후(수욜인가) 그분이 같이 닭발 먹으러 가자고 말하더라구여 ㅋㅋㅋ대략 금요일(오늘) 퇴근하고 인듯 했습니다 ㅋ 하지만 정확히 언제먹으러 가자고는 말 안했구여 ㅎㅎ; 아마도 그건 제가 역할 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그리고 같은 학원이지만 그분 교실이랑 제교실이랑 층이 다르고 시간대도 달라 쉬는시간 15분 정도를 제외하면 얼굴 마주할일이 거의 없습니다 ㅎㅎ근데 이번주동안 매일 쉬는시간마다 올라와서 걍 놀러왔다며 저랑 얘기하고 어제까지 2번정도 더 닭발 먹으러 가자고 하시더라구여 ㅋㅋㅋ(근데 왜 하필?ㅋㅋㅋㅋㅋ닭발 정말 진짜 좋아하는듯 ㅋㅋㅋ)

근데 전 아시다싶이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그자리에서 약속 안잡고 걍 네네 그래여~ 하고 말았어여 ㅠ.ㅠㅎㅎ;

왜냐면 제 생각에 혹시 다른 강사님들이랑 같이 가잖말였는데 제가 괜히 개인적으로 약속 잡으려하면 오바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해서 ㅎㅎ;(아 개소심..ㅠ.ㅠ)

그리고 제가 그분보다 한시간 일찍 퇴근을 합니다 ㅋ(오늘까지도 그분 퇴근시간대를 몰랐음) 뒤늦게 나마 오늘 퇴근하는길에 문자를 보냈어여 ㅋ 몇시에 퇴근하시냐고 ㅋ 한 한시간 뒤에 문자 오더라구여 ㅎ 이미 퇴근했다고 ㅋㅋ;; 아 그러시냐고 주말 잘 보내시라고 보냈더니 답장으로 담에 닭발꼭먹으러가여 주말잘보내세여 라고 와서 또 뒤늦게.ㅠ.ㅠ 언제 시간되세요? 보냈더니 담주?ㅋㅋ 이케 와서 넵^^ 하고 일단락 됬습니다 ㅎ;;

제 생각엔 이분께서 그래도 한주간 참으로 적극적으로 저와 친해지려 한거 같은데 저는 별로 반응이 없었던거 아닌가 생각되서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ㅎㅎ; 그분은 좀 기분 상하셨을수도..ㅎ;;

쉬는시간에 저랑 얘기할때도 전 딱히 할말이 없어서 수업이나 원생 관련얘기만 계속하고 ㅋㅋㅋ

저도 요새 헤어지고 좀 외롭고 주말에 딱히 할것도 없고.ㅠ.ㅠ 해서 이분과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ㅋㅋ

어케야 할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