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나갈것 같은데..
연락을 했거등요;; 그런데.. 아주 짧게 연락을 했는데 상대쪽에서 궁금한지 연락이 계속오네요..;;
기대를 많이 한다는게 눈에 보이는데,
이것참 여자들 앞에서 평소만큼 말빨도 안나오는데,..
몸무게 20빼고 나서 나름 옷 챙겨입을려고 노력하지만.. 아직은 패션 센스의 ㅍ자도 없는 저질 패션인데..
심리적 압박감이 크군요.;; 친구가(남자임) 여자애 상당히 괜찮다는데..;;(상당히 객관적인 녀석임..)
이거이거 ㄷㄷㄷ 하군요.
한동안 여기 안들어오면서 소개팅 4건정도 했었는데..
통틀어서 제일 긴장되는군요.
여자 만난다고 긴장하는거 한 2년만인거 같습니다.
ps. 제가 들은 정보로는.. 이쁩니다. 이건
패션 센스도 대단합니다.
확실합니다. 어떻게 확신하는지는 비밀..
(쩝.. 전에 짱공유저랑 소개팅 이후론.. 막 적기가 겁나네용.. 여기도 들어오더라구요)
성격은 상당히 밝고.. 털털하고.. 잘 놀것 같다는 느낌인데..
(한 마디로.. 남자 오빠 동생들중 여자한명.. 이런경우일때의 여자들 성격?)
보통 소개팅전에 전화하고 그러면 남자들 연락하기 전까진 잠수 타는게 보통인데..;;
먼저 연락오니 당황스럽네요..;; 당일 보여줄 행동양식에 대한 견적이 안나오네요..
뭐..
튕기는 여자들만 만나보다.. 먼저 연락오니.. 상당히.. 뭔가 더 조심스럽네요..ㅡㅡ;;
쉽게 볼거란 불안감은 애시당초 없는거 같고.. 자신감인가.. (자신감 가져도 될만하긴 하던데..)
아우.. 만나기도 전에 주눅드는거 정말 오랜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