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목소리가 중 저음인데다가

제 주위 친구들이 전부다 숫기가 없습니다...

솔직히 전 맘에드는 여자들보면 엔진시동만 걸리면 막 말걸고 하는타입인데요..

일단 제 친구들과 함께있으면 놈들 모두 너무창피해해서 오히려 제가 미;친1놈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해버립니다.

그래서 여자를 만날수있는 기회가 많이 없고(거기다 공대)...

말 걸고싶은데 친구들때문에 말 못걸게되는 상황도 많아요...

그렇게 경험치가 딸리다보니 말빨도 후달려서 솔직히 여자분들한테 뭐라뭐라 말해야하겠다라는건 마음속으로 왔따갔다 하는데... 정작 말을 못꺼내는 우유부단한 상황이 발생해버리는겁니다...

거기다 설상가상 술까지 몸에 받질않아서.. 술의 힘을 빌릴수도 없습니다...

어제 피부관리해주는 아가씨한테 대쉬했다가 뺀찌먹었는데요. 제가 생각했을땐 제 대화법에 문제가 있었던거 같았습니다.

중저음인데다가(농담도 진지하게 들려버림) 말하나하나 하고나서의 딜레이가 너무 길었습니다... 뭐랄까.. 다음에 무슨말을 해야 센스있을까...를 생각하는... 그저 경험치에서 우러나오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많이 딸렸던거같아요...

혹시나 제 얼굴때문에 문제가 있을까해서 진짜 진심 자신 정말 졸라 없지만 한번 올려볼게요.(전 좀.. 제얼굴 많이 싫어하는 편입니다.)

길가다가 맘에 드는 아가씨보면 솔직히 말걸고싶거나 해서 움찔움찔합니다..

여성과 대화할때.. 뭐랄까.. 진지하게 보이고 하는건 제 대화법에 문제가 있고 대화법은 제 정신적 측면이 강하니까...여자를 어렵게 생각하면 대화에 심각하게 신중해지고.. 그러다보면 진지해지는거같아요.

농담을 해도 진지하게 해버리고... 휴....

여자를 대할때 어떤 마음을 먹고 대해야하고 대화는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까요..? 여자를 어떻겟 생각해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긴장안하고 쉽게 술술 나올까요.,.?

그리고 혹시 제 외모에 문제가 큽니까...?  염치불구하고 조언구해봅니다.

솔직히 가끔 여자라는 동물에 대해서 생각하기에.... 이미 여기서 나왔지만 남자와는 정말 다른. 생각 기본 틀자체부터 다른 다른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커뮤니케이션에서 무조건 남자가 맞춰줘야하니까.. 뭐랄가.. 스스로 여자와의 대화는 굉장히 칼로리가 소모되는 행위다. 라고 생각하는거같아요...;  일단 여자입장에선 어떤 여자건 남자에게 잘 안맞춰주더라구요. 그래서 제 주위에 친한 여자가 거의 없습니다. 한두명...?  이런것도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여자를 만나도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할수 있을까요? 무조건 철판깔고 돌격해야합니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