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23살의 대학교 휴학생인데. 지금까지 연애한번 못해봤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너무 시끄러워서요;;
저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결론이 나더라고요..
예전에는 자신감이 없어서 그로 인해 여자에게 과감히 밀어부치치 못하고 주변에서 맴돌아서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아 참고로 여자 무진장 좋아합니다;
저는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고요;교회 열심히 다니고 그냥 조용조용 사는 성격입니다.
나이트 클럽 안마방 이런데 가본적 한번도 없고요.앞으로 갈 생각도 없습니다 유흥을 즐기는 성격이 아니라.
키는 183인데 몸무게가 80키로가량 됐다가 이번년도에 넘쳐흐르는 뱃살을 참지못하고 70키로까지 뺏네요
살빼고 옷빨도 좀 받으면서 거울보고 자신감이 좀 생기나 싶더니..관심가는 여자 앞에서는 별로 변한게 없는것같더라고요.
저는 팔다리 길고 얼굴 정말 작다는 소리도 진짜 많이 듣는데 살빼고는 얼굴 살 없어서 너무 말라보인다는 소리도 듣고요.
얼굴이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닮았다는 소리 듣는거나 별명은 원숭이 등등 영장류, 아니면 유명인중에는 박주영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고, MC몽이랑 요즘은 2AM의 창민?닮았다는 소리 들었네요
성격은 소심한듯 세심한듯 쓸데 없는 기억력도 좋아서 사람들 잘 챙겨주고요(주변 사람들 생일 다 기억하고 다녀서 축하문자는 보내줍니다)
대신 남자답고 화끈한 성격은 못되는것같아요 .
근데 길거리 다니거나 막 인터넷 글보면 '저런놈도 여친 사귀는데 난 뭐하나..'라는 생각이 요즘따라 많이 듭니다ㅜ
아아 서론이 너무 긴것같습니다;
1학기때 학교 갔다가 동아리후배중에 이쁜애가 있더라고요 신입생이요
신입생후배들은 선배들이 조금만 놀아주면 번호는 알려달라고 하니까 얘가 일단 가져가고
연락은 제가 틈틈히 계속 먼저 하고있는데요
진전이 없어서 답답하네요.
여자애는 여중여고 나와서 남자 한번도 사귀어본적 없다고 하고요
그래서 방어벽이 좀 높은것같은 느낌? 남자로 다가서려고 하는 사람을 부담스러워하는 느낌이 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동아리 선배니까 마지못해 응답만 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네이트온이나 문자는 거의 무시하지는 않지만 약간 단답형?
전화같은 경우는 거의 한적 없는데 만약 했는데 애가 안받으면,제가 말하기전까지 왜전화했냐는 연락을 하지는 않네요
제가 휴학생이라 애 얼굴을 자주 볼수는 없는 상황인데,얘가 저 어색해하거나 부담스러워하는것을 풀려면 얼굴 자주 봐서 말을 많이 하는게 답일까요?
지금 만나자면 거절할것이고 더 어색하고 부담스러워할게 눈에 보여서 말을 못하겠네요;
글이 너무 길어지는것같아서,제가 사정상 컴퓨터를 할수있는게 1달후거든요.만약 세세한 내용이 부족하면 한달뒤에 다시 질문드릴건데..
궁금한게
1.이 모솔 여자애한테는 어떻게 접근하는게 나을까요?
2.부담안주면서 애랑 친해질수 있는 좋은 방법같은게 없을까요?
3.그렇게 친하지않은 상황에서 데이트신청시,만나자고 할시에 어떤식으로 말하는게 좋을까요?
4.이런 애랑은 장기전으로 서서히 맘을 열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런 애 상대할떄 어떤 마인드를 가지는게 좋을까요?
아 그리고...정말 이나이까지 연애 안하면 문제 있는 놈일까요 저?
답글 안달아주시고 봐주시기만 해도 감사합니다.
좀 중심이 없는 글같지만 쓰고나니까 약간 답답한게 해소되는 느낌이네요
여러분 추석 잘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