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댓글의 버프를 받아서 어젯밤에 여자한테 다시 한번 문자를 보냈습니다.
뭐 재밌게 보낼 꺼 없을 까 해서 여자분 페북에 가봤더니 친구들끼리 장난삼아 '(소개해준 친구), 밥을 사줄까? 욕을 해줄까?' 하고 글을 올렸더라고요. 뭐 댓글도 이거저거 달리고 그래서 아 이거다 싶어 문자를 보냈죠.
' ㅋㅋㅋㅋ 내가 싫더라도 (소개해준 친구) 욕은 하지 말아줘 ㅋㅋㅋ 나 그래도 (소개해준 친구)선밴대 ㅋㅋ '
음.. 답장이 없더라구요 ㅋㅋ 차단인가? 잉? 막 그런 생각하다가 갑자기 늦은 새벽한시반에 문자가 오더니 기분이 굉장히 나빴다고 하네요... 자기 그런 사람도 아니고, 저한테 그렇게 나쁜 말도 안했다고 뭐라하더라고요... ㅡㅡ?
맞아요. 아는데.... 이게 웃자고 보냈던 문잔데.... 어색한거 풀자고 보낸 건데.... 당황스럽더라고요 ㅋㅋㅋㅋ
당연히 미안하다고 근데 너 답장도 안해주길래, 어색한거 풀고 싶어서 보낸 문자였다고 미안하다고 보냈습니다...
그 이후 이렇게 설날 연휴 토요일.. 저녁.. ㅋㅋ 글을 쓰네요..... ㅠㅠ
여자분한테 호감이 가길래 이어가곤 싶은데, 방법이 없나요 ㅠㅠ
ps. 밑에 글에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항상 도움이 되고 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