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 형님들 안녕하세요
로그인 병장입니다..
시귄지 반년 정도 된 여친이 있는데
스킨쉽 절제력이 확고한건지 뭔지..
잠을 단 둘이서만 자본것도 3번이나 되는데
어정쩡하게 안기는 것 이상으로는 절대 스킨십을하지 않습니다..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안고만 자려해도 완전 애벌레 새우 마냥 움츠린 상태에서만 옆으로 살짝 오고요
방에만 들어가면 뽀뽀나 키스도 안하려 합니다. 여관방이던 제방이던.. 그냥 애벌레처럼 움추려있음
뭐죠 이건..
평소 데이트할 때는 뽀뽀나 키스(7:3)도 자주하고 손잡고 팔짱끼고(공공장소에서도) 등등 아무 서스럼없이 다 하는데..
저녁에 차안에서 키스하다 처음으로 가슴 한번 손댔다가 완강히 거부당함.. 다시 시도못할 그런 말투 있잖아요.. 뻘쭘;
평소 키스를해도 손 움직이기전(?)에 항상 여친이 먼저 끊어버리구요.
여친하고 저하고 둘이 애정적으로 사이는 참 좋은데 말이죠..
설 연휴간에 여친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자리에서 식사도하고 술도먹고 굉장히 저를 마음에 들어하셨는데도
여친은 그 이상의 스킨쉽이 싫은걸까요?? 아님 두려운걸까요?
저도 여친이랑 미래(결혼) 계획까지 있구요.. 그래서 인사도 먼저 드린거고..
참 어렵네요~ 저도 남자라 스킨십에 대한 욕심이나 욕망류는 있는데, 속궁합이라는 것도 앞서 알고싶고..
만약에 결혼은 했는데 속궁합이 안맞으면? 그런 낭패를 걱정하는 1인이기도 하구요..
더 그래서 그런지 제 애정도 한계치를 찍고 오르락 내리락하는것 같네요
쓸데없는 기대를해서 그런건지 마음속으로는 씁쓸하면서 서운한 그런 마음도 없지않아 있고..
어찌해야 더 발전이 되는걸까요.. 좀 너무 정신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것 같아서
분위기상!? 그런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어떤 너무, 그 이상의 벽같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조언 좀 여쭙고자 글 남겼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부탁 좀 드립니다.
내일부터 또 추워진다네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