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니... 대체 뭐가 이리 어렵나요? ㅠㅠ

피곤한밤 작성일 12.08.05 1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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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란 정말 복잡미묘하다고 느낌니다...

최근에... 정말 뉴클리어가 터졌었습니다.

여친은 자기가 정말 사람에게 쉽게 질리는 스타일에다가

감정기복이 심한편입니다.

저는 아주 선천적으로 센스가 없고 연애 경험도 거의 없어서 

말도 재밌게 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지금은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1달정도 사귀게 되었을때 재밌는 연애를 하고싶다고 해서

'아, 그럼 밀당을 해달라는 소린가?'해서 사흘정도 무관심하게 둬봤습니다.

그러더니 사흘뒤엔 "내가 오빠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연락이 오더라구요..-_-

전 완전 헤어지는줄 알고 다시한번 잘해볼 생각은 없냐라고 하니 

자기도 헤어지고싶은건 아니라면서 잘해보자~ 라는 식으로 끝났습니다.


문제는... 알바인데... 껄쩍거리는 남자 알바가 있다는겁니다 -_-

애가 외모는 화려하진 않지만 중성적이면서도 시원시원한 매력을 가진 녀석이라 

교수님이든, 선배든, 친구들이든,...남녀불문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 타입이긴 합니다...(제가 고백해서 된게 더 신기--)


저는 녀석에게 너무 안빠지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무심한 면도 있어서 제가 굉장히 상처받고 힘들어하거든요..)

껄쩍거린다는 등... 이런 소릴 들으면 또 하루죙일 그녀석 생각밖에 안됩니다.

저도 굉장히 쿨한줄 알았는데 이리 질투나 소유욕 같은게 강한줄 몰랐습니다.


대체 어떡해야하나요? ㅜㅜ 아... 제가 썼어도 너무 정리도 안되있고 바보같은 글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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