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에 관한 글은 사실 만나지 않아야 될 여자들이라기 보다는 상대여자분들이 본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때 하는
행동과 관계가 있습니다. 어떤식으로든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게 되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행동, 몸짓, 습관이 바뀌게
되고, 모든 시계가 서로에게 맞춰지게 됩니다.
여자쪽에서 먼저 좋아해서 만나는 경우와 달리 남자들이 좋아서 하는 행동들이 여자에게 찌질하고 매력없어 보이게 되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감정기복이 심한 여자.
좋을 땐 무척 행복한 기분을 주었다가, 기분 안 좋을 땐 사람을 못살게 굴거나, 잠수타거나 그런 행동들로 남자들을 안절부절하지 못하게 하는 여자들이 간혹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고 또 관심을 보여주지 않으면 더욱 더 관계가 악화되기도 하죠. 남여의 관계는 애정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관계 입니다. 좋은것은 함께 나눠 기쁨을 두배로 나누고, 슬프거나
힘든일이 생겼을 때는 서로 위안이 되어줘야 됩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여자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정작 본인의 감정기복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기분따윈 관심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여자분이 지금 기분이 좋은상태여도,
남자가 기분이 안 좋을수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겠지만, 자신의 현재 기분위주로 대화나 행동을 이끌어 갈려고
하고, 상대방의 대응을 애정의 척도로 여기게 됩니다.
2. 둘이 같이 있을때도 혼자즐길 수 있는 행동을 자주 하는 여자.
남자가 게임을 좋아하는 경우에, 여자친구랑 같이 pc방을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그게 싫다면 하지 않아야 되겠죠. 반대로 저 같은 경우에는 차로 운전을 할 때 조수석에 태운 여친이,나와의 대화보다는 스마트폰 게임, 다른 친구와의 카톡, 전화를 더 많이 하는 경우를 보았는데, 그럴려면 나랑 왜 만나는건지..혼자 게임하고 놀고, 다른 친구 만나지. 나에게 별로 관심없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죠. 잠간의 무료함을 달래려고 그러한 경우는 있겠지만, 혼자해도 되는 행동은 혼자있을 때 해도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같이 시간을 보내는경우에는 서로에게 집중해야 되는거죠.
3. 머리나쁘다는 표현을 하는 여자.
이건 저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자신을 머리 나쁘다고 하는 여자들은 대개의 경우, 어떤 기념이 될 만한 일들이나, 추억,
물건 들에 대해서, 난처한 상황이 되었을 때 빠져나갈 수 있는 최대의 무기가 됩니다. 남자에게 관심있는 보통의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의외로 기억력이 높고, 몇월 몇일 무슨일을 했고, 어디에 갔고, 만난지 몇일 됐고, 어떤 선물을 받았고, 언제
했던 말이 기분좋았고, 언제 했던 말이 기분이 좋지 않았고, 이런걸 대부분 기억합니다. 정말 기억력이 떨어지는 여자들은
다이어리든, 스마트폰메모장이든 어디엔가엔 기록하고, 메모합니다. 하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현재 남자와의 관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별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에 기억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말로 답변을 하죠.
" 나 머리 나빠서 잘 기억을 못해. 나 머리 나쁜거 잘 알잖아."
남자는 상대 여자가 싫어지게 되면 행동에 변화가 옵니다. 하지만 본인이 티를 내지 않아도 여자들은 느낄 수 있죠. 반대로
여자는 상대 남자가 싫어지게 되더라도 남자가 눈치채지 못할 수 있습니다. 행동에 변화가 있는걸 남자가 느낄 정도가 되었다면, 이미 갈아탈 준비를 마쳤다는 뜻이 되겠죠.(당신과의 관계정리만 남은거임)
하지만, 딴 남자가 생긴게 아니고, 당신이 서운해서, 당신이 별로 나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 헤어질 마음을 먹게 되었더라도, 행동에 큰 변화는 없이, 나를 잡아달란 시그널을 보냅니다. 그걸 잘 캐치하는 남자는 상대여성을 오래 붙잡아 둘 수 있지만, 그걸 잘 모르는 남자들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게 되거나, 오랜 공백기가 있게 되겠죠.
제가 말한 저런 행동을 늘 하는 여자들은 심사숙고해서 만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