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아직은 많이 어린가봅니다..

늬기미좆또 작성일 13.03.28 23:42:39
댓글 7조회 2,431추천 3

2월7일

 

저보다 4살어린 순진한 아이를 사귀던 날입니다...

 

한달 정도 알고 지내고 사귄건 2월7일부터 지금까지...

 

사귄기간은 얼마 안됐고 정도 그렇게 많이 안들었지만 저는 참 정이 많이 들었나봅니다..

 

오늘 헤어졌는데..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워대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50일 사귀면서 참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정말 너무 많이 싸워서 이렇게 안맞을수도 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지만

 

정말 서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면서 잘 사귀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로 인하여 오늘 헤어지게 됐는데...

 

말하면 길지만... 제 잘못이 큽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전화해서 붙잡았는데도 안되겠다네요 ㅎㅎ... 오빠에대한 마음이

 

이미 떠났고 오빠가 질렸다고... 난 이미 마음 정리 했다고 ... 미안하지만 오빠도 마음 정리 해달라고 하네요 ㅎㅎㅎ....

 

애처럼 떼를 써서 계속 붙잡았지만... 이미 저도 안된다는걸 직감을 차린후라 더 전화끊키가 힘들었습니다...

 

아 힘듭니다... 힘듭니다.. 정말 힘이 듭니다... 다시 그 아이를 붙잡고 싶지만... 더 이상 그러질 못하는것도 짜증나고 슬프고...

 

내일부터 또 일을 해야하는데 일도 아무것도 안잡힐것같습니다... 형님들 어쩌면 좋을까요...

 

25년 살면서(짧지만) 이런 여자 저런 여자 많이 사귀어봤습니다만... 이렇게 힘든적은 정말 이번이 처음이네요...

 

무작정 연락기다린다고 해서 연락올것같지도 않고... 정말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정말...

늬기미좆또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