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을 좋아해요 두번째이야기

FU 작성일 13.04.23 21: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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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댓글달아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많은 힘이 된 것 같아요 ㅎㅎ


글을 보면 뭐 지금 당장고백해라 5살 나이차는 나이차도 아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부분들을 많이 써주셔서


힘이났네요 ^^ 하지금 지금 상황은 일단 저혼자 짝사랑인데다가 그학생과 고백을 할만큼


친근한 관계가 아니고, 저번 글에도 써놨듯이 수능을 치룰 고3이기 때문에 아직은 많이 참는 중입니다 ㅠㅠ


각설하고 또다른 고민이 생겨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또 글을 써봅니다.


일단 저번에 글을 올리고 보고나서 많은 힘을 얻어서 적극적으로 친해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카톡도 먼저해보고, 페북에 댓글도 많이 달아놓고 대화를 시도해봤는데, 항상 그때마다 공부중이라고하고,


카톡이나 페북에 답글들이 대부분 단답형이였어요, 그래서 더이상 대화를 이어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밤늦게 까지한다길래 초콜렛도 선물해줘도보고, 이번에는 어떻게든 한번 계기라도 만들어보려고


우연을 빙자하여 BB크림 있는게 있는데, 너 주겠다고 해서 요 며칠안에 한번더 볼꺼같습니다. 아니면 오늘 10시쯔음에


올수도 있겠군요 ㄷㄷ... 저는 제가 알기론 고백할때 너무 뜬금없이 하는것보다 어느정도 친밀하게 지내오다가


고백을 하는게 여자입장에서 받아들이기 더 쉽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싶은데, 친해질 계기가 별로없네요...


지난번에 과제를 도와준거를 핑계로 이것저것 챙겨주려고하고 서로 시험기간이 끝나면 밥도 한끼 사주겠다고해서,


그때 쫌 다른데로 같이 가보려고도 생각중인데 뜻대로 잘 될지 모르겠네요.. 이럴때 어떻해야 좀더 친해질수 있을까요?


Update. 2013-4-23 22:10 방금 그 학생이 BB크림 받으러 왔다갔는데, 자기 친구랑 같이와서 별 대화도 못하고보내버렸네요 ㅠㅠ 이런 기회에 조금 붙들고 얘기라도 한마디 더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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