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여기 말고도 여초사이트 한 곳에도 같은 내용으로 질문을 올렸는데요
그쪽에선 오히려 누나 밥 한 번 먹어요 라고 돌직구 던지는게 낫다고 댓글들이 주르륵 달리더군요 ㅎㅎ
그래서 남초인 이쪽이랑 상반되는 반응에 참 신기해했었는데요.
어제 계속 고민하다 결국 밤 11시넘어서 질렀습니다 누나 시간 되면 밥 한 번 먹어요!
잠도 못자고 답장 기다리다가 혼자 소주 한 잔 하고 네시에 기절하듯 잠들었다가 두시간에 한 번씩 혹시 답장 왔을까 확인했는데
지금 왔네요!! 담주 주말에 보기로 했습니다!!!!
맘같아선 춤이라도 추고싶은데... 너무 졸려서 글도 막 횡설수설하고있는 느낌이네요 ㅎㅎ.
모처럼 질문해놓고 충고 무시해서 죄송하긴 한데... 어쨋든 잘 풀려서 너무 기분 좋네요!
좋은 하루들 되십쇼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