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레버넌트 죽음에서돌아온자 영화를 봤어요
너무 재밌게 잘 봐서 여친한테도 톡으로 얘기했거든요
되게 재밌고 잘 만든 영화다 얘기하니
'함 찾아봐야겠다' 하더니
'좀 찾아봤는데 그거 캐릭터들이 설득력이 없다네' 라고..
되게 별거 아닌데 되게 빈정상하네요
항상 이런식으로 말해요
데이트 코스 정할 때에도 '여기 함 가보자' 그러면
네이버에서 검색하고는 부정적인 글만 골라서 보고
'거기 바람 너무 불고 별로래' 이러고 대안도 안내놓고...
밥집 정할때도 어디 맛있데 가보자 하면
검색 후에 부정적인 리뷰만 쭈욱 나열하고..
하... 쓰다보니 또 깊은 빡침이....
다른 가치관은 너무 잘맞는 편이라
모든게 다 들어맞을순 없는거겠지 하고 넘어가는데
방금 대화하다 또 빈정 상해서 대화 끊어버렸네요
요약
무슨 얘기만 하면 네이버 검색하고 부정적인 리뷰만 얘기함
빡치는데 풀데도없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