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2년 정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여기에도 글을 올렸었는대
살이 좀 쪄서 고민글 올렸었구요...
같이 운동하자, 술을 줄이자 등 방법을 제시하고
노력하던 중에 제가 뭐에 홀렸는지 그냥 돌직구를 날렸죠...
그 충격에 여자친구는 이별을 고했드랬죠...
사실 살이 문제가 아니라 게으름을 고쳐주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다시 돌아올거야...다시...
이런 생각으로ㅡ5월을 술로 살고...
취업준비중이라 토익학원 다니고 낮에는 공부하느라 괜찮은데
자기전에.... 맨날 눈물만 나네요...
여기저기 흔적도 너무 많고...
집걸어가는길 조차도 힘드네요...
같이 걸었던 기억에....
27년 평생 처음으로 먼저 좋아하고 3번의 고백끝에
힘들게 얻은 사람인데...
상처만 안겨줬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큽니다...
정말 너무 힘드네요...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 놓치지마세요...
있을 때 잘해야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