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만난지 3년... 하고도 반년...
학생 때 만나서 계속 만남을 유지해 왔는데요...
아 진짜.. 제가 왜 이런 생각이 드는 지 모르겠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서로 다른 지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한달에 한 ~ 한두번? 보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평일에는 서로 일때문에 터치 하기 힘드니까요.
너무 적적 합니다... 미칠 것 같아요.
쉬는 날 방에 홀로 틀어박혀서 ... 누워있다 보면 미칠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심심한데... 토익이나 다시 볼까... 이딴 망상해수욕장 거니는 개소리나 하고 있고
서로 쉬는 날도 다르고 ... ㅠㅠ
직장이나 가까우면 말을 안하지...
여친은 서울... 전 대전...
미쳐버리겠습니다...
서로 쉬는 날이 겹칠 때면 네 ~ 뭐 그 날은 재밌게 놉니다.
하지만 헤어지고 나면.. 또 기약없는 만남의 약속...
주변 사람들은 말하곤 해요... 이쁜 여친둬서 행복하겠다고 내조 그만큼 잘해주는 여자가 어딧냐고
....
전 그런데 왜 대체 외로울까요.....
ㄴ이ㅏㅗㄹㄴ아ㅗㄻㄴㅇ;ㅏㅓ
어떡해야 하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