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sos 게시판에 오랜만에 들르네요

안녕하세요^-^

작년 연말에 여자친구 부모님반대로 헤어지고 많이 힘들어서 연애겟에 글남기고

짱공식구분들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__)

9월 5일 가족여행간다며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나보고 표정이 왜그러냐고

금방 돌아오겠다고 웃으며 게이트 들어가던게 마지막모습이였네요.

여자친구 부모님 반대로 헤어지고 2달...12시 넘었으니 25일...

내일 26일....그녀가 부모님이 정해주신 남자와 결혼하는 날이네요.

첫사랑이 결혼해도 그려려니 할텐데...(그땐 멋지게 차였었죠 움하하하하)

이번엔 콩깍지도 벗겨지기전에 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인연이니....

뭐...예전처럼 슬프진 않은데...기분 이상하네요...

그녀 카톡은 저랑 놀러가서 찍은 사진 그대로 변함없구....하아....

내일은 오랜만에 그녀랑 자주자던 카페에 가볼까해요.

4개월 사귀는 동안 시간이 안맞아 그녀의 친구들 한명 못봤고, 제친구들도 바쁘다고 소개한번 못시켜줬는데...

그녀와 저 둘을 본 분이라고는 자주가던 카페 사장님이네요.

카페사장님 빼면 어디가서 내가 그녀와 사겼던 남자라고 이야기할 사람이 없더라구요 ㅎㅎ

사장님도 저희가 처음카페방문 했을때를 기억해주시더라구요.

짱공 식구분들은 마음속 그녀의 웨딩드레스 사진이나 결혼했단 소식들었을때 어땠나요?

휴...시간은 가고 약이되서 조금 아무나 했는데...이제 그녀 결혼하고나면 이런 감정 안생기겠죠 ㅎㅎ

(이게 참...가끔 중국사람들 이야기 올라오는글을 보면

안씻는 종특과 냄새 등등 안좋은 이야기가 정말많은데....

그녀는 항상 긴 생머리에 샴푸향기 나고, 예쁘게 하고 다녔는지...

뭐...중국사람들 대부분으로 모두를 판단할수 없지만

제가 만난 그녀는 첫 제 인생에 첫 중국사람이었는데... 중국에대한 이미지를 많이 바꿔놓았네요 ㅎㅎ)

모두들 편안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