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며 봤던 삼포세대에 대한 기사

푸이그 작성일 14.09.16 1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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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308&aid=0000014441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609   요건 다른기사

 

출근하다 눈길이 가서 읽었던 기사입니다.. 왠지 와닿는 부분도 있고.. 지금 동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헌 서민 청년들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일부 댓글들 보면 개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는 것이 참 한심하죠.. 사회 구조또한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저도 매년 연애를 하다 솔로가 된지 이제 2년이 다되어가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연애에 대한 필요성을 점점 잃어가는것 같네요

저도 대학때 다닐때. 사회 초년생 시절에 경제적인 문제로 연애에 어려움을 겪었고

연애 상대에게 말 못할만큼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요..

어느덧 서른 둘의 나이...지금은 어느정도 정착해서 살고 있습니다..혼자사는데 경제적으로 문제 없을 정도가 되었죠..

사람마다 벌이가 다르고 씀씀이가 다르지만 월 320정도 벌이에 반절정도는 저축하고 나머진 제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이것저것 취미생활등... 나이가 차다보니 20대때완 다르게 연애라는것이 곧 결혼을 하기위한 과정이자

더이상 소개팅이 아닌 맞선 분위기가 되어가더군요..

나이도 혼기가 찬 서른둘이다 보니 이곳저곳에서 소개팅도 들어오곤 하는데 심심할때 마다 만나보기는 하지만

별 감흥이 없어요. 연애를 나름?많이 해보았고 결혼얘기도 오갈 만큼 이런저런 스트레스도

겪어 봤고 누구보다 현실을 알기에 내가 왜 굳이 결혼이란 것에 얽매여서 스트레스 받고

 신경쓰며 살아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상대여성에게 내가 이렇고 저런 사람이다

설명하고 납득시키는 과정자체가 그냥 우습고 제 자신이 한심해 보입니다.

소개팅을 나가면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죠 그런데 왠지모르게 내가 이사람에게 왜 이렇게 정성을 쏟아야 할까?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상대방이 호감을 표현해도 결국 제가 시들해지고.

아무래도 제가 겪언던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하여 제 스스로가 이미 마음속으로 결혼과 연애에 대한 벽이 생긴것 같네요.

그렇다보니 어차피 한번 사는인생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살아볼까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래도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것도.. 제가 연애를 하면서 쌓였던 현실과 충돌. 스트레스.자괴감등이

절 이렇게 만든건 아닌가.. 하는생각도 드네요.

취업난과 갖은 악조건속에 힘들게 살아가는 20대 후반 30대 결혼적령기 남성여러분은 저와 같이 한심한 생각 마시고

긍정적으로 살아가시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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