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매장에서 친해진여자애가 있는데
모든 면에서 다 마음에듭니다. 성격도 저랑 너무 잘맞고..
이미 두번 같이 잤습니다. 데이트도 여러번했고.. 스퀸십도 팔짱에 포옹까진 쉽게 하는정도..
제 고백을 기다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망설여져요.
이유는..
그애가좀 뚱뚱해서요.. 얼굴은 이뻐요. 진짜 그애보다가 다른애들보면 오징어같애요 걍.. 성형 한군데도안했고.. 하 말로표현이안되는데 진짜 미친얼굴입니다. 살면서 그런얼굴은 처음봤어요.
근데 얼마전에 같이집가면서 장난반 진담반으로 음식얘기하다가 제가 그만좀 먹으라니까 자기는 살뺄생각없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고민이되네요. 솔직히 제가 얘 몸빼고 모든면을 다좋아하는데.. 지금 고백해서 사귄다한들 나 중에 문제가 될수도 있을거같아서요. 남의 시선도 의식하게될거같고..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하신분 있으시면 조언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