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초 직딩남입니다.
요세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10년쯤 알고 지낸 3살 차이의 동생이 있습니다.
10년 알고 지낸터라... '여자'가 아닌 말 그대로 '동생'의 존재였죠.
근데 요즘들어 가끔씩 이 아이도 '여자'였구나 라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계기로 관심사가 같게 되어 점점 연락이 늘어나다가
거의 매일 연락하게 되었고, 관심사 외에 이야기들도(고민이나 속상한 것들 외) 나누게 되었습니다.
먼저 연락도 많이 오구요.. 요센 거의 동생이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이야기 잘 통하고...
종종 아침 출근했을 때 톡으로 연락오고 그렇게 시작하면
보통 저녁 10시때까지 톡을 합니다. 물론 저희는 근무시간이기에
계속하는건 아니구요.^^;; 틈틈이 하지요.. 몰래...ㅎ
내용은 특별한건 없고 일하다가 속상한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사진찍어서 보내주어 보여준다든지.. 이런 일상적인 것들이죠..
요 근래 "오눌 뭐해?", "지금 뭐해?"라는 물음을 몇번 받고 있고...
"밥먹으러 간다~"이러니까 누구랑가냐고 물어보고....
한번은 여러사람들과 있는 자리에서 저와 그 동생은 둘이 카톡으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좀 생소한 느낌이랄까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고백타이밍을 모르겠습니다.
이 아이가 확실히 솔로이기도 하고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건 맞는데...
제게 호감이 있는 거 같기도 하고...(아닌가;;)
저를 정말 '오빠'로만 생각하고 대하는 것 일수도 있고.,,
오랫동안 연애를 못해봐서 그런지.. 쫌 그렇네요^^;;
그리고 지금껏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네요!
많은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