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관심들로 따끔한 충고와 조언들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자주연락하는 친한 동생이 있어요~
어제 원래는 저녁 먹고 난 후 고백을 하려고 했으나 사정이 생겨서 미뤄두고...
현재 남친은 없고 연애하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백전까지 다른 남자보다 날 조금씩 각인시켜주고 싶다는 마음에 적어도
호감표시는 해둬야겠다 싶어서 미리사둔 선물과 쪽지를 차에 놔두고 저녁을 먹었는데...
하필.. 그날 제 지인을 2명이나 봤네요.ㅡㅡ;; 것도 한명봤다가 몇분후 또 한명 보고...
전 이 자리가 안좋은 거 같다고 그랬고.. 식사 후 떠날 때 동생이 담엔 다른 자리 앉자고...그러더군요.
암튼 집에 대려다 주는 차 안에서 준비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거 뭐냐면서 묻길뢔 니 선물이라고 하니 뭐 이런 서프라이즈를~ 지금 뜯고 싶은데 참고
집에서 뜯어보겠다며 좋아하더라구요!
쪽지와 선물이 있었는데 쪽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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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향기나는 아로마인형이야~ 니가 인형같은거 좋아하길래.. 귀여운거 골라봤다!
사무실 네 자리에 놓아두면 좋을거같은 생각이 들더라구...ㅎ
출근하면 이 귀여븐놈들 보고 향기도 맡으면서 기분좋게 하루 시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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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보내주고 저도 집에 와서 폰을 보니 톡이 와있더군요.
톡 대화에 오타가 많네요.
암튼 내용을 보니 좋아하는거 같아서 저 웃음에 저 또한 기쁘더라구요.
이정도면 호감표시는 되었겠죠??
어머니 핑계아닌 핑계를 대었지만...-_-
이번주는 얘가 스케줄이 꽉차있는 상태라 보긴 힘들겠고
담주에 보자고 하려구요.
호감을 천천히 더 표시하고 싶은데... 방법이 어떠 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