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살 성인남성입니다
너무나 복잡하기에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그아이를 만난건 작년 4월이군요
제가 당시 주유소 소장 일을 하고있었고 그아이는 저희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기위해 왔구요
여자친구가있음에도불구하고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잘해주지는못했죠
몇일 안있어서 여자친구가 급작스런이별통보를했고
전그때부터 제마음을 표현했죠 밥먹자 뭐하자는둥
고백도한번했네요 물론 거절당했구요
그이후부터 조금은편하게지냈어요 연락도매일하며
당시엔 연락매일해도 답장늦기일쑤였죠
그러다 그해 여름 그아이가 처음으로 야간알바도 같이겸하게 됬어요
저는관리자입장에서 남아서 가르치게되었고 그동안 서로많은 얘기하며 친해졌어요 사적으로
야한얘기도하고 과거 애인얘기도하면서요
그러다 운전면허를가르쳤고 그동안싸우기도싸웠네요
그리고나서 운전을하고 제 자취방까지운전하면 맛잇는거 집에서해준다는 약속을 빌미로
집에오게됬고 술한잔하며 잠을 자게되었어요
저는 책임지겠다고했지만 그아이는 싫다고 그랬구요
당시 20살 저는 26살이였어요
그때부터였어요 스킨십많아지고 사적으로 간섭하게된게
그치만 8월1일 그아이가 아끼던 옛남자친구의 생일에 그아이는 아르바이트빠져서 갔고
그때부터 저희는 삐그덕했죠 싸웠어요 많이
몇일안있어서 고백했지만 차였고 저는 그아이랑 사귄다고생각해서 연락하지말자는말에 그아이는 울었어요
그게흔들려서 제가 다시 잡았죠
그이후 싸우기도싸우지만 잘지냈던거같아요
그러다 9월말까지 제가 일하다그만둬서 쉬게되었고
10월에 마침 중간고사 기간이다보니 챙겨주게됬어요
저희집에도 자주왔고 오랜만에 잤죠 키스없이
키스는 그아이가싫다고햇구요
그때 저에게 마음여는듯했어요 하지만 제가 자주 토라지고 욱하고 화내는거에 실망했고
10월말에 터졌죠 알고보면 그아이 화 잘내는데 그달동안은 저에게 맞추려고 노력한거같아요
제게화냈고 저희는조금멀어지는듯했어요
그러다 빼빼로데이 저는 선물준비를했는데 그아이는 약속있다며 만났고 알고보니 전남친에게 빼빼로주더군요
제가사준옷을입고 가서 데이트하고
하 화났죠 그래서 더 화냈고 끝나는듯싶엇어요
하지만 이럴순없어서 저는잡았고 주유소에있을때 크게싸우면 말도없이 아는척말자는 약속을한적있는데
그걸 들먹이며 약속지키라고그랬고
저는결국 약속지키며 그아이에게 못된말 했어요
왜나랑잤냐는둥 맡긴물건 다 주고 아무튼 화냈고
다음날 사과해도 안받아서 결국끝냈어요
기다린다는말과함께 연락없었는데
그날 늦은밤 연락왔어요
아프다면서 알아달라고하는듯이
제가마지막으로 잘지내고싶을때연락하라고했엇는데
그건또 아니라고 하더이다 ㅡㅡ
왜잤냐라는말들은후 자기는 아무것도 할수없겟다고
하더군요 저는그런말하지못한 죄책감에 더욱잘해뒀어 옷도 사주고 밥도 사주면서
기말고사다되가니 그런지몰라도 제게마음어는듯했고 애무정도는받아주더군요
그렇게 작년을지나갔고 올해들어서 아르바이트를구하는 그아이에게 제가아는곳 소개해서 들어갔고
저희는매일보게됬어요 아침도매일챙겨주거 지극정성이었죠 밖에나가 밥먹은적 논적없는데
약속없으면 나가고 그랬어요 자주는아니였지만
알고보니 애무받아주는것도 싫어하더군요
여자친구도아닌데 그런거받는것고웃기고 하는저도 웃기지만 제가밝힌거죠 뭐..
요근래 괜찮게지내다 꼭 한번이상은 싸우고 특히 놀러가자고 하는 그전날에 싸워서 못놀러가고그랬네요
싸우는것도 항상 제가큰소리로화내면 크게싸워져요
고치는게쉽지않더군요
2월12일 그녀의생일이왔고 전 목걸이선물을준비했어요
밖에서논다고했는데 아마도 그전남친이랑 놀았지않나싶어요
어쩌겟어요 여자친구아닌이상 뭐라못하죠
참고있었는데 누구랑밥먹엇냐는말에 남자랑먹엇다고 하니
자존심상하더군요 왜냐면 저는 그아이를사랑하게되서
생일축하한다며 사랑한다고 말했거든요
받지않았지만 대놓고 그렇게 얘기하니 기분상했어요
생일날 집에 꼭 데려다준다고했는데
잠이들어버려서 이모차 타고 집오고 그랬거든요
그날선물주고싶었는데..이해가아니고 전 화를참는중이였는데 발렌타이데이날 터졌어요
그날도 안싸우면 밥먹자고했었는데 결국 별거아닌걸로 싸웠어요 저희둘다 고집있고 자존심있다보니
서로크게소리치며 싸웠어요 집가자는말에
저는 일요일날 생일을늦게챙겨주려는거를 못할거같아 선물줬고 그녀는 울더라구요
그러며 집에보냈고 저는사과했지만
그아이는 이제 제가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얘기해야하는거 마음에담아두고있던 남자랑논거부터 다 얘기했어요
싫어할꺼면 싫어하고 화해하고싶으면 화해하자고
하지만 모든여자들이그렇든 욱하고 화내는남자는 별로라고 생각하고 특히 너에겐 가장 심하니
내가괜찮게느껴지다가도 이렇게 자주싸우면 정이털리고 내고백못받는거같다고말하며
다 고쳐지면 그때 내마음 받으라고 했어요
그러다 어제죠 일요일..케익못준거때문에 주려고 카톡으로 선물보냈는데 그거대신 베라 사달라그러더군요
집에데려다주며 그거 사주고 집에보냈어요
저를싫어한다면서 이상한게 제게 잘해줘요
카톡 늦지않게오고 전화도 오늘따라 자주오고
평소같았으면 제프로필 신경안쓰는데 신경쓰고
그아이가 먼저 카톡줄이고 다줄이자고그랬는데
제가 무관심하려니 제관심끄는것처럼 잘해줘요
물론 알바그만두는것때문에 저랑상의하고싶은건맞지만
싸우기전처럼 돌아왔다랄까
저를 좋게본다고할까...모르겠네요 이아이
어쩌면좋을까요? 그동안 몇일안됬지만 화내는적없고
고치려고 노력중입니다
가즈_나이트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