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어떻게 시작해야할지모르겠네요..
저는 지금 사귀고있는 사람이있어요...이제 250일을 넘겼죠..
저는 21살이고 여자친구는 20살입니다...연상연하죠..^^:
저희의 고민은 다름이 아닙니다..저혼자만의 고민이 아닌...저희의 고민은 바로..
여자친구 부모님때문입니다..
두분께서 너무 반대가 심하세요..
그게 왜 반대하시냐면요..
제가 1학기를 휴학하고 주유소 알바를 다닌적이있습니다..올해이구요..
그때 알바하면서 옆에 패마 알바생을 알게되었고 그게 지금의 제 여자친구입니다.
그런데 주유소 알바가 그렇게 무식한일인가요,,?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는 학교 안다니고 주유소 알바를 다니는게 참 안좋게보세요..
그렇다고 지금 알바를 하고있는건 아닙니다..
그리고...제가 실업계를 나왔다는점도..
반대 이유중에서 두번째에 속하겠네요..
또 하나...
제일 중요한건데요..
제가 태어나자마자 아버지께서는 일본으로 돈 벌러 가셨고..
어머니께서 혼자 키우시며 옷 가게 여러번 장사했다가 망쳐서 빛을 많이 진상황이라..<저는태어나자마자 외갓댁에 맡겨졌습니다..어머니는 옆에 있었구요..아버지만 일본에가셨습니다.>
저를 부산에있는 친가에 맡겨졌습니다..그리구 어머니께서도 일본에 돈 벌러 가셨구요..
그래서 전 어렸을때 외조부모님밑에서 자랐거든요..그렇다고..제가 버릇없이 자라난건아닙니다.
외조부께서 상당히 엄한 분이여서...담배, 술 이런거 쌩판 모르고 20살되야 알았거든요..
그렇게 자란 제가.....이것도 반대 이유라고 하니...할말이없더군요..
더군다나 여자친구가 제 사정을 잘 몰랐을때..
부모님께 저희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말하다보니...더욱 안좋게보셨구요...
요새는 자주 안말했지만 여자친구보고 저랑 헤어지라고 전에는 자주말했다고합니다...
거기다가 어제 사건도있는데요..
저희가 도서관 갔다가 자리가없어서.......여자친구네 집에가서 공부하게되었습니다..
공부하다가 제가 먼저 졸려서 잠을 청하고있는데 여자친구도 졸려서 옆에 같이 자게되었습니다..
자다가 부시시하게 일어났는데 마침...여자친구 아버님께서 들어오시구...제가 있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거때문에 헤어지라고 더 그러더라 오늘 말하더군요..그렇다고 저희가 헤어질 생각이있는건아닙니다..
제생각에는 시간이 해결해줄꺼라고 믿고...제가 노력하면 될꺼라고생각하거든요...
어떻게하면될까요...? 2월달에는 여자친구 어머님께서 생신이셔서 선물도 준비하려구하거든요...
지금 이상황인데...많이사랑하고있는데 헤어져야할까요..? 정말 그러긴싫거든요..
도와주세요..ㅠㅠㅠㅠ
그리구요 왠만하면 빠른감있지만 결혼할생각이있습니다..서로요..;;
그렇다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건아닙니다..만나다보니 그런생각이들었구요..
도와주세요.....심리적으로 많이 힘이듭니다..서로 그얘기만 나오면..
한숨쉬며...짜증만 솟구칩니다..그렇다고 서로 안사랑하는건아닙니다..
진심으로 서로 많이 사랑하거든요...도와주세요..ㅠㅠ
<P.S:아버지는연락안되고 어머니랑은 연락되구요,,,어머니가 방학때마다 한국에오십니다..그런데두..저의지금고민을생각하다보면...부모님이 원망스럽더군요,..평범하게안자란거같아서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