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에 여러번 sos를 치고 고난과 역경끝에 9살 연하 여자친구를 가지게 됬습니다..도둑놈 맞구요.
현재 4개월째 만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서로 너무 너무 좋아하는 사이인건 맞는데,
여자친구와 하루에 3시간 이상을 전화기를 붙잡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랑은 일주일에 한번 보던걸 제가 일을 그만두면서 일주일에 세번정도 보고있구요.
오후부터 (8시경) 잠잘때까지 (11~12시) 전화를 꼭 해야 합니다..
중간에 끊으려고하면 완전 삐짐모드로 돌변하구요..
저도 목소리 듣고싶고 하루하루 있었던일 얘기도 하고싶고 그런건 마찬가진데,,
3시간 이상 통화하는건 너무 개인시간이 없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할때는 퇴근이 8시경이었는데 집가서 여자친구와 전화하다보면 다음날 출근을 위해서 바로 자야할 시간이되버려서
개인적인 일은 전혀 손에 잡지도 못한채 잠들곤 했습니다.
지금은 쉬고있지만 좀있으면 또 직장생활을 해야하는데 같은 생활이 반복될까봐 살짝 스트레스가 밀려오네요.
혹시 짱공님들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계신지요..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