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잠시 들었습니다.

블랙스마일 작성일 18.03.04 02: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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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86년생 33살 남자입니다.

반듯한 직장도 없고 고졸도 검정고시 졸업을했습니다.

지금이서야 국비로 기술을 배우고 있는 저이죠

갑자기 이 주제로 이야기 하는것은 어제 일이엇습니다.

어렸을때 흔히 말하는 불x친구가 결혼을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결혼을 해야된다. 하라는 소리는 전혀 잘 안하셨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아버지가 그러더군요 .

"너도 이제 반듯한 직장을 구해서 결혼을 하라"고요.

사실 전아버지에게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결혼을 하고 싶지도 않다고 .현재로서 여자들은 남자들을 보면 돈을 본다고 그저 직업과 돈이 있으면 결혼을 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왜 남자만 집을 구해야 되며 아들 딸을 위해서 돈을 써야되는지 이해는 가는데.. 이해를 안간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그러시더군요.

"아들 . 아버지야 주변에서 아들 딸 다 결혼을 한단다. 그런데. 거기서 "자네 아들은 결혼은 안하냐" 물으면 대답을 잘 못하신다고 특히나 어머니를 봐라 많은 결혼에 참석하는데. 왜 우리 아들은 결혼 안할까? 너(아들)에게 묻지 않겠니?

적어도 어머니도 마음이 아파할거다 .몸은 멀쩡하면서 아들이 결혼은 안하고 있고 여동생도 저렇게일만 하고 잇지 않니..

나(아버지)는 괜찮단다. 하지만 어머니 만큼은 또 틀리다. 어머니 주변에 아들 딸은 결혼 안하고 잇으면 주변에서 뭐라고 소리할건데.. 큰소리도 못치시고 그렇다고 지금 현재 우리 아들 딸에게 쓴소리도 못한걸 .. 상처 받을까봐 상처를 주기싫어서 그렇단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전 몰랐습니다. 불효자라면 불효자 겠죠.하지만 제인생도 이제 겨우 할까 말까 하는 수주인데...

부모님의말씀데로 결혼을 해야 하는지.. 참..

걍 혼자서 살아서편하게하고 싶은걸 하면서 살고 싶은데.

부모님들은 아닌거같습니다. 손자 손녀도 보고 싶다고 하시니깐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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