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군생활의 일과중에 유일하게 몇안돼는 놀고먹는 일과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반기마다 1번씩 있는 집중정신교육..두둥 하하 그러나 지나친 집중정신 교육으로 낮에 보충한 잠으로 밤에 잠이 안와서 티비 연등하고 계속 보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죠. ㅋ 하지만 집중정신교육이 좋은 건 다름이 아니라 계획중에 무조건 밖에 나가는 시간이 있다는 겁니다. 밖에 나가는 것만큼 현역들에게 신나는 것도 없죠. 그렇지만 이러한 바깥공기를 마시는 것도 등급이 있습니다. ㅋㅋ 군생활 중에 집중정신교육 야외학습에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사람구경입니다. 군대에서는 맨날 보는 군복입은 애들만 보다가 사복입은 애들 보면 신기함마저 듭니다. 여기서 매번 야외학습에서 통일전망대만 가신분 계십니까? 그분은 정말 안된 분입니다. 위로를 해주고 싶군요. 기껏 바깥에 나왔는데, 사람은 콧빼기도 못보고 간혹가도 보이는 건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의 단체관광이 전부죠. 하지만 수도권은 다릅니다.(필자도 수도권이므로) ㅎㅎ 자고로 사람구경 = 여자구경 이란 말이 있죠. 군대 내에서는 치마만 두르면 다 여자로 보인다는 말까지 나오니까요. ㅋㅋ 필자는 집중정신교육을 4번을 했지만 3번을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가고 마지막 병장때는 통일전망대를 갔습니다.(여긴 갔다가 실망만 하고 왔습니다.) 왜 전쟁기념관이 좋으냐~ ! 그건 수도권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젊은 여자애들이 굉장히 많다는 겁니다. 널려있죠. 그래서 새파랗게 젊은 애들을 시컨 구경할수 있고, 좋은 경험(?)을 많이 가진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전방에 있으신 분들은 가까운 통일전망대를 항상 가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그런 분들 부러우시라고 부러운 사진 하나 올립니다.(부끄러버서 제 얼굴은 먹칠(?)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