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복무기간 단축한다는데 왜 말이 많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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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상없는 군 복무 때문에, 취업연령과 취학연령 심지어
결혼연령 까지 높아져 출산율까지 선진국에 비해 크게 급감 하고 있는데
징병제에 큰 원인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한국은 이미 법적으로도 헌재 판결로 국가가 국방의무에 대해 아무런 경제적 사회적
보상을 해 줄 필요가 없다고 명시를 해 버렸고,
경제력에 있어서도 그 어떤 보상을 해줄 능력 자체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 와서 해 줄 수 있는건 징병 부담을 줄이는 것,즉,복무 기간 단축
이것 하나 밖에 없는데,
이거 하나 하는데도 무슨 인기전략이니,김정일을 위한 거라느니
개거품을 물고 난리더군요.
저는 개페미나 좌파 간첩 보다는 꼴통 예비역들이 더 큰일이라고 봅니다.
나도 육군 11사단 2년 2개월 현역으로 나온 사람이지만,
솔직히 정말로 군대는 썩고 나오는 것 맞고,
예비역들, 불만 있으면 그걸 사회적으로 진지하게 토론하기 보단
순 어거지, 여자도 군대 보내라,복무기간 연장해야 한다. 이 따위 소리 하는거 사실입니다.
대학생들 하루 훈련하는것도 억울 해 갖고선,
그게 억울 하면 자기들도 하루 하자고 하지,꼭 남 한테도 의무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대학생들도 이박 삼일 시키라 그러거든요.
나도 국가의 안보 문제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지금 병력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막말로 우리가 이런 희생을 치러서, 주변국 , 일본에 비해 군사력이 높다고 쳐지면
보람이 있지만, 전세계에 한국이 일본보다 군사력이 강하다고 말하는 전문가가 누가 있습니까.
이 때, 병력은 군사력을 재는 기준에서 그 비중이 워낙에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정말로,
나라를 위한다면,
한창 청년들을 군대에 2년을 썩이는 것이 얼마나 국가적으로 더 큰 손실을 입히는 지를..
잘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고 일본이 야욕을 부린다면,
우리나라가 징병 기간을 10년을 해도 걔들은 그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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