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휴가를 복귀를 했는데 부대가 동원훈련을 하더군요. 저는 이미 전투복에 개구리마크를 달고 복귀했는데 예비군아저끼들이 저보고 "아저씨 훈련은 어제부터 시작했는데요." 이러더군요 ^^제가 전역대기자 라고 해주고 내무실에 들어가니 후임들이 저를 예비군취급합니다 ㅜㅜ 예비군들도 저를 동지로 받아줍니다 ㅜㅜ 그때 등장한 중대장의 한마디 "야 ~ 니가 예비군들 훈련시켜라~" 이게 무슨XXXXXX한 일입니까 ㅜㅜ 어쩔수 없이 다음날 훈련을 시켰습니다. 예비군아저씨들 잘 따라 주더군요 같은 예비군이라구 ^^ 그때 위험한 행동하는 후임병등장..... 저도 모르게 "야이 씹XX야 하이바 안써" 순간 굳어버린 예비군과 제 후임 ㅠㅠ 다음날이 전역인데 ...... 그 후임 상병 꺽인 중대 실세중 한명입니다 ㅠㅠ 그날 저녁 모포말이의 공포속에 긴장하고 있는데 다행히 후임들이 그냥 수고 했다고 고생했다고 예비군훈련 잘해주었다고 격려해주며 무사히 전역했습니다 ^^ 잘못하면 살해당할뻔한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