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60돌 대한민국 국방력 남한 주력 F-15K 북한 MIG-29 압도

쇼동쇼동 작성일 08.05.05 1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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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60돌’ 대한민국 국방력] 남한 주력 F-15K, 북한 MIG-29 압도 [중앙일보]

① 공군 전투력
주한 미 공군 가세하면 전쟁 시작 5~6일 만에 북 전투기 거의 힘 못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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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실시된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연습은 한·미 연합군이 유사시 평양 부근까지 반격한 상황을 상정한 훈련이었다. 북한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 50여 일째로 접어든 시기다. 가상의 시나리오지만 한·미 군 당국이 철저한 워 게임 시뮬레이션을 거쳐 설정한 상황이라는 게 군 소식통의 설명이다.

한·미 연합군이 개전 후 두 달도 안 돼 평양 입성을 자신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군력이었다. 수적으로는 남한이 열세다. 북한이 820여 대의 전투기를, 우리 공군은 50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되면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F-15, F-16 등으로 무장한 주한 미 공군의 가세로 불과 5∼6일 만에 북한 전투기는 대부분 하늘에서 사라지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수차례에 걸친 시뮬레이션의 결과다. 이후 한·미 공군이 한반도 상공의 제공권을 장악한 상태에서 북한의 지상군과 해군의 이동은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군 없이 한국 공군만으로 싸운다면 북한 공군을 제압하는 데 훨씬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한국국방연구원이 2004년 이후 매년 연구해 온 남북한 군사력 평가에 따르면 남한의 공군력은 북한에 비해 약간 우세를 보이고 있다.

F-15K를 제외하면 MIG-29와 23 등 북한 전투기에 비해 우리 전투기의 성능이 우세하다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 공군이 제공권을 장악하기까지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으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국방연구원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 한국 공군 F-15K와 해군의 KDX-Ⅱ급 구축함이 실전 배치됨에 따라 우리 공군이 북한 공군에 비해 좀 더 유리해진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F-15K의 전투력이 워낙 뛰어나고 해군 구축함까지 바다에서 북한 전투기를 요격해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 공군이 AWACS를 2011년 도입하고 이지스급 구축함(KDX-Ⅲ)인 세종대왕함(7600t)을 올해 말 실전 배치하면 상황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후방지역에 떠서 한반도 상공을 날고 있는 AWACS가 모든 비행체를 포착해 우리 전투기와 대공미사일이 요격하도록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북한 공군에는 AWACS가 없다                     12099512782649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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