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투습 방탄복 2010년부터 지급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영상송신이 가능한 신형 방탄헬멧이 2013년부터 일선 전투부대에 보급된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4일 "미래 전투장비 개발 계획에 따라 의욕적으로 개발 중인 신형 방탄헬멧이 내년에 개발돼 야전시험을 거친 뒤 2013년부터 전투부대에 보급될 것"이라며 "이번에 나올 방탄헬멧은 목과 귀 부분을 보호하고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위장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방탄헬멧은 1~2m 거리에서 권총을 쏴도 관통되지 않는 방탄력을 갖추고, 근거리 통신이 가능한 영상송신장치와 헤드셋(일명 헤드폰)도 부착된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이 헬멧은 2단계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무게를 줄이고 방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첨단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대 지휘부에서는 신형 방탄헬멧을 착용한 병사를 통해 전투현장이나 작전현장을 실시간 대로 파악하고 지시를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대원들의 전투지휘 및 통제가 쉽도록 GPS(위성항법장치) 통신체계를 장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투습이 가능하고 소총탄을 막아낼 수 있는 방탄복이 2010년부터, 내피를 방습성 섬유(고어텍스)로 만든 전투화가 2013년부터 각각 전투부대에 보급된다.
육군 관계자는 "벨크로(일명 찍찍이) 방식의 방탄복을 연말까지 개발해 부대 시험적용을 거쳐 2010년부터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3년부터 변온소재 내피와 탄력성이 강화된 전투화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피와 중량을 줄이고 방.투습과 보온성이 높은 디지털 무늬의 침낭을 내년부터 특전사에 보급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자동위장과 자동온도조절, 생화학 방호기능을 갖춘 스마트웨어(전투복)을 개발해 전투부대에 보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출처: 연합뉴스
개인적인 생각은 미군이 사용하는 개인 통신기기, 데브구르 같은 것을 사용해도 될듯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전자파의 송수신을 머리에 직접쐬는 방식으로 될것 같은데 그러면 뇌에 안좋을것이 뻔할듯 합니다만...
전자파를 최소화 했다는 휴대폰도 사용자의 뇌에 이상을 줄수 있다고 하던데, 군장비라면 위험은 배 이상이될듯..
충분한 계획과 장기적인 투자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ㅡ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