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포병전력과 '밀대전략'

원영청 작성일 08.12.31 23: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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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북한군은 대략 '1만문'을 상회하는 여러 단,중,장거리포를 실전배치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을 휴전선 주변에 배치하여 남한의 여러 공격 목표들[군사,민간]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된 공격 및 타격목표는 우리나라 내의 실질적인 군사목표물이며 이에 반해 민간목표물[수도권이나 인구밀집지역등]들은 혼란과 심리적 공황을 조성하고 막대한 인명피해를 내는 '대량살상'을 도모하기 위한 개념의 목표물이라 볼수 있습니다.

 

특히 휴전선에서 멀지않은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과 여러 근접거리의 공격목표들을 직접 타격할수 있는 대구경 방사포와 장거리 포들은 유사시 우리나라에 심각한 인적,물적,심리적 피해를 입힐것이 명백한 매우 껄끄러운 존재들로서 북한군이 가진 생화학무기와 12만에 가까운 고도로 단련된 특수전 부대,그리고 1천기 가까이 되는 단,중거리 탄도미사일 전력과 함께 한국의 안보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크나큰 장애물들 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북한군의 포병전력은 유사시 인적,물적피해를 최소화 하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한미연합군이 반드시 제거하고 무력화 시켜야할 최우선 공격목표이기도 하죠.

 

북한군이 세계적인 탑클래스 수준의  '포병화력 집중도'를 보이는 것은 바로 이러한 조밀하고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목표물에 투사할수있는 '대규모 전략 포병화망'을 구성한 때문이며 유사시 이를 한꺼번에 사용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군 포병의 화력 집중도가 뛰어나며 이것이 우리나라 국민들과 정부,그리고 한국군에 있어서 눈에 가시인 것도 사실이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기존의 재래식 고폭탄두 외에도 북한군이 보유중인 생화학 무기를 목표물에 투사할수 있는 수단으로써 포병전력이 충분히 사용될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북한군은 생화학전능력을 꾸준히 키워왔을 뿐 아니라 생화학 무기들을 여러 수단을 통하여 목표물에 투사할수 있는 능력 또한 매우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온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대규모 포병 전력이라 보시면 될것입니다.

 

참고로 북한군은 대규모 포병전력과 함께 이러한 포병전력을 유사시 한미연합군 포병부대의 반격으로 부터 보호하고 재사격을 위하여 구축된 요새화된 상당히 견고한 '강화벙커'들을 구축해 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화벙커나 이를 토대로한 지하기지 조성및 운영 같은 '군사운영전략'은 북한군이 '융단폭격'으로 대표되는 '전략폭격'능력을 철저히 갖추고 있는 미군의 막강한 '항공전력'의 위협으로 부터 유사시 자신들을 보호하고 전쟁 수행능력을 궤멸 당하지 않기위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북한의 '4대 군사노선'중 하나인 '전지역의 요세화'의 산물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북한군이 사용중인 벙커의 경우 일반적인 강화 콘크리트로 제작된 일반적인 벙커가 있긴 하지만 그와 함께 결코 적지않은 수의  벙커들이 '천연암반' 아래에 강화 콘크리트를 조성하여 상당한 견고함을 지니고 있죠.

 

이는 미군이 이라크와 싸운 걸프전 당시에 벙커버스터에 쉽사리 제압당하던 이라크측 강화벙커와는 그 견고함 자체가 비교가 안되는 것입니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두꺼운 '천연암반' 아래에 고강도 강철과 강화 콘크리트로 조성된 기지들과 무력투사용으로 조성된 벙커들은 제거가 쉽지 않습니다.

 

입구에 정확히 공격력을 집중시키지 못하면 무력화 시키기가  매우 어렵죠.

 

때문에 재래식 화력으론 제압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단 판단에 그토록 미군이 전술핵탄두가 장착된 '핵 벙커버스터'에 매달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로선 유사시 어차피 대부분의  포병전력을 보호하는 벙커들은 어떻게든 한미연합군에 의해 상당수가 무력화 될것을 알기에 안심할수도 있겠지만 선제공격을 교리로 삼는 북한군의 특성상 한미연합군의 조기경보의 탐지범위를 벗어난 기습적인 대규모 포병부대를 동원한 '1차 선제사격'의 피해를 한국정부와 국군,그리고 국민들이 어떻게 견뎌 내는가가 최대 걱정거리 이며 중요한 관건이 될것입니다.

 

아래 원문은 1997년 9월에 귀순한 소좌->소령 인 '차성주'씨가 직접 쓴글입니다.

 

시간이 지난 자료라는 단점과 일부 탈북자들처럼 어떤 내용에 대하여 약간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객관적인 사실로 볼때 이사람이 이야기 하는 내용은 대부분 현실적으로 '대동소이'한 개념에 의해 크나큰 오차없는 엄연히 존재하는 사실에 의거한 것입니다.

 

특히 그가 언급 하는 일명 '밀대전략'이라 일컬어 지는 북한군의 포병전략은 간접적으로 북한군의 대규모 포병전력의 규모와 엄청난 화력이 어느정도인지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북한이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대규모 포병전력을 가졌다는 것은 이미 잘알려진 사실이고 이것이 북한이 보유한것으로 추정되는 소량의 핵무기보다 북한이 가진 '비대칭전력'[세계3위의 화학전능력,12만에 가까운 특수전부대,중단거리 탄도미사일 전력등]의 한 축으로써 우리나라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위험요소라는 것은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겁니다.

 

물론 유사시 북한의 전투능력과 군수물자의 보급을 통한 지속적인 전쟁 수행 능력은 1주일을 체 버티지 못할정도로 약화 되어 있는것이 현실이며 이미 전체적인 정쟁 주도및 작전능력은 압도적으로 한미연합군이 우위에 있는 상황입니다만 불보듯 뻔한 패배를 알면서도 비록 전쟁에선 지더라도 보복으로써의 '물귀신 작전'으로 한국에 최대한의 피해를 안겨주기 위해 우리나라의 시설물들에  대한 '대량파괴'나 막대한 인명을 제거하기 위해 반드시 현실화 시킬'대량살상'을 목적으로한 포병전력의 위험성과 실질적 위협은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겁니다.

 

원문입니다.

 

 

 

전 北韓 人民軍 장교가 본 國軍의 군사력.

밀대전략을 우습게 보다니... 남한 빨갱이는.. 돌은놈 입네다

*차성주 (40ㆍ전 인민군 소좌)*



나는 황해도 배천의 인민군 4군단 26사단 49포병연대 3대대 참모장으로 있다가

1997년 9월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넘어 남한으로 귀순한

전 인민군 군관(장교/소좌; 소령)이다.

최근 최전방에 배치된 북한 장사정포의 위협에 대한 우려가
국감장에서 거론되면서 나오는 자료나 증언을 보면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다소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북한 장사정포와 중거리포의 위력이나 대응방안에 대해
나름의 의견을 제시해 볼까 한다.

남쪽에서 말하는 장사정포는 사거리 40㎞ 이상의 야포를 말하는 것으로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사거리가 40km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직접 남한의 특정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포도 많이 있으며, 화력도 대단히 위협적이다.

수도권을 직접 겨냥하지 않더라도 강화도나 백령도는 물론
휴전선 이남 특정 지역을 짧은 시간에 초토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북한이 휴전선 전방지역에 배치해 놓고 있는 부대는 4개 군단과 3개 훈련소 규모쯤 된다.

북한의 훈련소는 군단급 규모의 탱크, 장갑차, 방사포 등 기동타격부대로
주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일반 군단병력과 연계해 전방에 포진하고 있다.


전방 1개 군단의 규모를 평균 10만 명 정도로 가정하면
대략 60~70만에 이르는 대병력이 휴전선에 밀집돼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일례로 내가 근무했던 4군단의 병력체계를 한번 살펴보자.
1개 군단은 6개의 사단으로, 사단은 5~6개의 연대로 구성돼 있는데

이 가운데 3개 포병연대가 하나의 장사정포 및 일반 포부대로 구성돼 있다.

이 포부대들은 주로 155mm, 122mm, 130mm, 152mm 평사포 및
평곡사포, , 170㎜ 자주포 등 다양한 중장거리포들을 보유하고 있다.

연대는 4개 대대로, 1개 대대는 3개의 중대로 구성돼 있으므로
연대 단위에는 12개의 포중대가 있다.

1개 중대의 중장거리포 보유수는 대개 8~9문이다.
연대 전체로 따지면 96~100문 정도의 중장거리포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보면 1개 사단에 280~300문의 포가 있고
군단 단위로 보면 장사정포를 포함한 중장거리 포의 수는 무려 1700여 문에 이른다.


게다가 4군단 예하에는 77독립여단이라는 직할부대가 있어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방사포(240mm) 280여 문을 포함하면

약 2000문의 중장거리포를 보유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따라서 전방지역 7개 군단의 장사정포와 일반 포들은
대략 계산 해봐도 1만1000여 문에 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직접 복무했던 4군단의 장사정포 및 일반포들을 기준으로
비슷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북한의 군단화력을 어림해 추산한 수치다.
장사정포 외에도 기갑부대, 탱크 등의 기동화력을 합하면 그 전력은 대단한 것이다.

1974년 황해남도 배천군 토미산에 위치한
4군단 소속 49연대 1대대 2중대를 방문했던 김일성은
『당이 명령하면 강화도를 불바다로 만드시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1995년에는 김정일이 다시 토미산을 찾아
『수령님의 전략전법이 아주 위대하다.
현대전은 포병전이며 전쟁의 절반은 포병이 수행한다』며 격려했다.



김일성이 창안하고 김정일이

 

 

발전시켰다는 북한의 포병전략

 

 

 

 

 

한마디로 '싹쓸이 전략'이라고

 

 

말할수 있다.

 

 

 


예를들어 4군단의 1차 타격목표

 

 

로 선정되어 있는 '서해 00도'

 

 

는 전쟁 개시와 함께 1차 타격으

 

 

로 순식간에 쑥대밭이 된다.

 

 

 

 


섬의 특정 지역을 강타하는 것

 

 

이 아니라

 

 

 

 

'섬 전체를 하나의 목표물로 정

 

 

해 포탄으로 뒤덮어 버리는 것'

 

 

이다.

 

 

 

 

 

북한에서는 이것을[밀대전략]

 

 

이라고도 부른다.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을 겨냥하고 있는 인민군 2군단의 화력도
같은 전략전법을 채택하고 있다.

아마 4군단에 비해 사거리 40㎞ 이상되는 장사정포의 비중이 훨씬 높을 것이다.
서울이든 어디든 목표지점이 선정되면 그야말로 불바다가 될 수밖에 없다.

내가 배치돼 있었던 토미산 기지에는 중대 포진지 바로 옆에
3,000발의 장사정 및 일반 포탄 창고가 설치돼 있었고,

중대창고에는 1000여 발의 예비포탄이 준비돼 있었다.
이어 대대, 연대, 사단, 군단으로 올라가면서 저장된 포탄은 갈수록 커진다.

근 반세기동안 쌓아둔 포탄이니 김일성이 창시했다는 물량쌓기로 일관해온 전쟁준비는
이미 완료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인민군에 복무할 때 고위 작전참모로부터 들은 이야기지만
이미 북한에는 남한 땅 전체를 10cm의 두께로 깔아놓을 수 있는
폭약이 준비돼 있다고 한다.

1997년 북한의 식량난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에 중대별로 포 숫자를 1~2대씩 늘렸다.
경제난, 식량난에도 군사비 지출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오래된 포탄은 창고에서 꺼내 연습용으로 사용됐고,
새로운 포탄들이 군수창고에 쌓였다.
이는 나라가 어려워지든 말든 관계없이 진행되는 일들이었다.

북한의 경제사정이 어려워지게 된 것은
수령독재로 인한 사회주의 경제의 구조적 모순에도 원인이 있지만

다른 동유럽국가에 비해 훨씬 더 열악하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광적인 전쟁준비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방지역에 배치된 70만 군대의 식량만 수요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거기에 군수용 자동차며, 장사정포 및 일반 포들,
각종 재래식 무기들을 관리하고 보충하는데 드는 비용은 천문학적일 수밖에 없다.

내가 전방지대를 떠나기 전 북한의 군대도 굶주리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1995년경 김정일은 인민군대도 하루에 두끼를 먹으라고 내부지시를 내린 적이 있었다.
식량이 제대로 도착하지 않아 점심을 굶기도 했고 옥수수 국수로 연명하기도 했다.

사단장에게 지급되는 커피공급이 중단돼,
해외로 출장가는 군인들에게 커피를 부탁하는 일도 있었다.

국정감사장에서 윤광웅 국방장관은 북한의 장사정포가 포격 움직임을 보일 경우
우리 군이 6~11분 안에 격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맞는 말 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북한의 장사정포는 이미 남한의 포진지와 주요 군사기지를
손금 보 듯 겨냥하고 있다.

6~11분이라고는 하지만 선제공격으로 먼저 타격을 입는다면
그것을 추스르고 반격하기란 쉽지 않고,

결국은 먼저 타격을 가한 쪽이 훨씬 더 유리할 수밖에 없다.

6~11분만의 격파가 상대방으로부터 손실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이미 쑥대밭이 된 이후에도 능히 반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북한이 그 막대한 포와 포탄을 준비해놓고 있는 것도
바로 선제타격을 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의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좀더 진지하게 강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방법은 전쟁징후가 명백하면 북한 장사정포 진지를 선제 타격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에 집증된 막대한 인명과 경제ㆍ문화적 기반을 지키고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방법이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도 하다.

두 번째, 전방지역에 배치된 70여만 인민군과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물리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북지원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군사비 때문에 휘청이고 있는 북한경제는 군비축소가 병행되지 않으면
외부 지원은 당연히 군사비로 돌려질 수밖에 없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군비축소 없는 북한경제는 사막에 물붓기와 마찬가지다.
때문에 북한경제를 살리고 실질적인 남북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과도하게 밀집돼 있는 전방지역의 병력과 장비를 줄이고 후방으로 돌리는 것이다.
한마디로 잘라 말하면 남북한의 평화는

바로 북한 중장거리포가 어디에 배치돼 있는가가 그 척도라고 말할 수 있다.

말로 아무리 평화를 떠들어도 중장거리포가 우리 코 앞에 있는 한 평화는 있을 수 없다.
또 유사시 김정일이 대량 인명피해로 인한 전범 우려로 장사정포를 쓸 수 있을지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한 합창의장의 말에도 여운이 남는다.

이판사판 전쟁을 결심하는 마당에
과연 그런 우려가 얼마나 신중하게 고려될 수 있을지 의문스럽기 때문이다.


수십만 명이 이미 죽고 나서 김정일이 전범이니 아니니 하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이미 수백만의 북한주민들을 굶겨 죽인 김정일이
남한사람 수백만 죽는 것쯤 눈 하나 깜짝할리 있겠는가 말이다.

반세기동안 남한을 무력통일하기 위해 쌓아놓은 포탄은
그냥 보기 좋으라고 쌓아놓은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수도권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들이다.


선제타격을 받는 곳은 어떤 생명체도 살아남을 수 없다.
때문에 광적인 김정일정권의 선군체제가 유지되는 한다

북한은 이미 과도한 군사비 때문에 국가경제는 물론 사회존립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북한 스스로 생존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과도하게 집중된 군대를 축소해야만

민간경제가 숨쉴 수 있게 된다.

무원칙한 대북지원보다 이제는 실질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장사정포는 후방으로 물려야 하며,

이를 북한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경제적 제재는 물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
선군정치에서 선민정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제는 강력한 압력도 필요한 시점이다.

 

2.참조글-방사포 관련.자행포[자주포]&[평사포]&[일반 곡사포] 등은 제외

 

물론 제가 잘못 알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제겐 많은 밀리계 지인들과 언론계도 좀 이는
분이 있어 자료를 15년 이상 서치해 오고 있습니다...어느 정도의 오차는 있지만 대략적인
외국자료까지 보면서 그래도 지금까지 알아온 내용 중 방사포 전력에 대한 중요성을 말씀하시는 분들과
또 어이없는 방사포사단 예기도 하시는 분이 나오는 시점에서는 소개를 좀 해야 하겠다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북한 방사포는 러시아의 BM시리즈에 영향을 받아 그 원형을 바탕으로 비교적 손쉬운
무기체계이고 집중된 화력을 내는 효과 때문에 바로 당시의 북한 군수산업의 능력으로 충분히
개발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집중 배치하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으로 122밀리와 107밀리/140밀리 그리고 240밀리를 표준으로 북한군은 이 세가지 구경의 방사포를
개발 배치합니다...

우선 107밀리는 회오리33님도 소개해 주셨듯이 전연군단의 보병사단 예하 연대에서 방사포중대 6문씩
배치되어 연대를 지원합니다...중국 인민해방군은 사단의 예하 포병연대에 배치하는데 반해 직접
연대를 바로 지원하는 중대급을 배치해 연대의 화력이 대단합니다...경우에 따라 140밀리를 배치하는
연대도 있습니다. 사정거리는 일반 포병의 152밀리급이 채 안되는 무기체계고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적의 위치를 바로 안다면 집중화력을 퍼 부을 수 있습니다...현재 92년형식이 최신형으로 그 개량형도
있습니다....

122밀리 방사포는 소위 방사포여단으로 기존에는 4~5개 대대로 편제되어 약 90문 이상의 방사포로
운용됩니다...이 방사포여단은 소위 620훈련소 즉 620포병군단에는 6개가 있어 전체 포병군단의 방사포
여단은 최대 540문이 운용됩니다...막강한 전력입니다...개계화군단에는 자행포 위주의 포병여단으로
되어 있고 전차군단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즉 숫적 주력인 이 122밀리는 군단의 (전연군단 제외) 방사포
여단 및 포병여단 예하의 방사포대대로 편제되어 있으며 현 북한 운용 122밀리는 92녆형과 93년형이
주력인데 모두 40연장을 하고 있어 우리의 K-316 36연장 다련장과 비교되는 성능입니다...즉 성능상
거의 동등합니다...

240밀리 방사포는 사정거리 최대 60KM를 날릴 수 있어 장사정포로 분류되며 거기에다 전연군단 내
각 부대의 한미연합군 공격으로부터의 보호라는 목적으로 전연군단 내 방사포여단에 배치한 것 같습니다.
물론 4군단,2군단,5군단,1군단의 방사포여단 모두 240밀리는 아니고 122밀리도 함께 배치했는데...다만 240
밀리는 거의 전방에 포진해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전연군단의 포병은 방사포여단 만이 아니라
자행포여단들도 있어 실로 그 화력의 집중은 대단하고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아주 위험한 화약고로서
사실 미국의 군사력을 동원하는데 제약 중의 제약이 됨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85년형과 89년형은 모두 12연장인데 반해 최신형인 91년형은 22연장으로 사진에도 많이 나오고 있는
방사포입니다...보유량은 91년형만 430문 정도이고 85년형과 89년형을 퇴역 시키고 나머지 100여문이 안되는
전력을 포함 약 500문 이상의 240밀리 방사포가 있다는 설과 430문만을 배치했고 나미지 전력은 지행포라는 설도 있지만 결국 최근 증강된 240밀리 방사포 여단을 군단에 배치했다는 보도와 수량을 보면 약
500문 이상의 방사포가 전연군단에 있고 대부분은 240밀리...소량의 122미리가 배치된 것으로 파악합니다.


북한의 방사포는 모두 4800문이 되고 구경에 관계없이 900문 이상이 전방 전연군단에 연대,사단,군단에
직할로 편제되어 배치된 셈입니다...이 900문 중 (우리 언론에서는 700문) 적어도 430문 이상은 240밀리로
보고 있습니다...전연군단 보유 방사포는 대부분 지하 갱도포병진지에 보관되어 있고 훈련을 위해서 나올
때 마다 오인사격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측에 통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운용 중인 방사포는 약 3800문...예비 비축 방사포가 약 1000여문입니다.

이것이 대강 제가 알고 있는 북한 방사포입니다....

 

3.참조글

 

북한군은 사단급 포병에선 대포병대응 능력이 거의 전무하다 하겠습니다. 문제는 군단급 방사포여단과 자행포여단은 충분히 그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명 기구대로 불리우는 음양탐지기 기지가 여러군데 있고 포병종심정찰대대의 역할도 잇습니다. 대포병레이더기지는 상대측의 105밀리 이상구경의 발사시의 음향으로 거리와 위치를 측정하여 그지역에 집중포격을 하는것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미 1980년대 중반에는 반원형식 음양레이더배치에 이어 1990년대 초반에는 원형식 음향레이더를 설치하였습니다. 군단급 방어전연지대에 3곳 정도가 잇습니다. 집중적으로 남쪽의 대구경포대들의 위치를 추적하여 그곳에 대응포격을 하도록 기동화된 군단포병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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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mm방사포와 함께 가장 위협적인 평가되는 북한 포병화력이다. 사정거리 50여km로 휴전선에서 서울을 직접 포격할 수 있다. 1990년대초엔 200여문에 불과했으나 2000년말엔 600문을 훨씬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군이 보유한 최신형 K-9자주포에 비해 사정거리가 길지만 이는 탄두 중량을 줄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위력은 K-9 포탄보다 훨씬 약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170mm 포를 ATS-59트랙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독천형차체(스포라켓이 전방에 아이들러휠이 후방에 있는 것이 특징임)를 개조하여 탑재한 것임. 조종수, 지휘관석이 차체전방에 위치하고 승원석이 엔진과 포가사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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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985 240mm 방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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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991 240mm 방사포.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가장 위협적인 것중의 하나로 평가하고 있는 북한 포병화력이다. 직경 240mm 로켓 발사관 12개 또는 22개를 한다발로 묶은 뒤 대형 트럭에 실어 이동할 수 있게 했다. 1990년엔 단 1문도 없었으나 10년 새 430여문으로 급증했다. 최대 사정거리가 43~60km로 휴전선에서 서울을 직접 공격할 수 있다. 12연장인 M1985형과 22연장인 M1991형 두가지가 있는데 M1991형의 경우 폭 350m, 길이 950m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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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978[곡산 자주포] 초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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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977 12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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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1977 D30-122mm 야포탑제형[후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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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소련제 건트랙터인 ATS-59 를 도입한 후, 이것을 개조한 차대를 제작하는데 바로 독천형 차체다. 독천형 차체를 활용, 각종 야포를 설치하여 자주포로 개조하는데...

북한에는 독천형 차체에 122mm, 130mm, 152mm, 170mm 포를 설치한 자주포가 존재한다.

먼저, 130mm M46 야포를 설치한 M1975 를 살펴보면...

130mm M46 야포는 후추양념통처럼 생긴 독특한 머즐브레이크가 특징으로, 1954년에 선을 보인 이래 많은 친소국가들에 공여되었다. 뛰어난 초구속도와 긴 포신으로 적의 포병대 공격에 주로 사용하는 야포로 대전차포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130mm M46(중국 59식)은 최대 발사속도가 8-10발/분이고, HE탄 사용시 1,500m에서 250mm 장갑관통력을 가지고 있다.

사거리는 33.4kg의 사거리 연장탄인 MP-130 RAP 사용시 34km 이고, 32.7kg의 ERFB HE탄 사용시 30km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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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천형 차체에 122mm D-74 (중국 60식)야포를 설치한 자주포 M1981 이다.

D-74 122mm 야포는 기존의 A-19 (1931/37) 122mm 야포를 대체하기 위해 1940년대말 소련에서 개발한 것으로 서방에는 M1995로 알려졌으나 소련군에는 채택되지 못했다.

소련군은 D-74 122mm 야포대신 M-46 130mm 야포를 채택하고, D-74 는 주로 해외 친소국가들에 판매되거나 공여된다.

분당 발사속도는 6-7발/분이고 최대 사거리는 24km 이다. 초구발사속도가 888m/s로 APC-T 탄을 발사할 경우 1,000m 에서 185mm의 장갑을 관통할 수 있다.

D-74는 베트남전당시에는 북베트남군의 해안포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미해군은 D-74 의 사거리 밖에서 행동해야하는 제약을 받기도 하였다. 북한에서도 D-74를 해안포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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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천형 차체에 130mm SM-4-1 해안포를 탑재한 것입니다. 머즐브레이크가 독특하지요?

130mm SM-4-1 해안포는 2차대전이 끝날 때쯤 개발된 것으로, 레이더를 사용할 경우 기후와 관계없이 작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해안포이다.

분당 발사속도는 5발/분이고 최대사거리는 30km 정도이다. 초구속도는 1,050m/s 로 1,000m에서 250mm의 장갑관통력을 가지고 있다.

탄은 33.4 kg의 HE, 33.6kg의 APHE 탄을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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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천형 차체를 개조한 100~12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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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4/55(59식)차대를 활용한 자주포 - 곡산 170mm 자주포 M1989

곡산 170mm 자주포 후기형으로 포의 설치 위치가 차체 중앙에서 차체후방으로 이동되고, 탄약이송장치가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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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mm방사포[다련장 로켓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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