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임무수행 현장을 가다!

복수할것이다 작성일 09.06.04 04: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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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임무수행 현장을 가다!


  - SLAM-ER, JDAM 등 장거리, 정밀타격 무장으로 北도발에 완벽대비
  -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태세 갖춰”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군이 서해안 NLL 등지에서 무력 도발할 경우 공군은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며, 그 선봉에 동북아 최강의 전투기 F-15K를 투입할 예정이다.


 

 

 공군의 F-15K 전투기가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SLAM-ER을 장착하고 이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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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현재 F-15K, KF-16, F-4, F-5 등 전투기와 패트리어트, 호크, 나이키 등의 방공무기, 각종 정보자산 등을 총 동원하여 북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으며, 장병들은 일격필추의 자신감으로 작전에 임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 2개 대대의 전력화를 끝낸 F-15K 전투기는 北 핵실험 이후 공중전투초계 및 비상대기를 강화하고 완벽한 작전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적의 도발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공대공·공대지·공대함 최강무장, F-15K

 

방공비상대기(ALERT) 항공기 편대는 AIM-120C, AIM-9X 등 첨단 공대공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다. AIM-120C(AMRAAM)는 복합유도방식을 갖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로서 적기에 비하여 월등하게 긴 탐지거리와 사정거리를 바탕으로 적을 먼저 발견·발사하여 적이 인지하지도 못한 순간 적기를 격추시킬 수 있다.

 

또한 AIM-9X는 조종사의 헬멧 장착 조준기(JHMCS)와 연동하여 작동되며 꼬리에 추력 편향제어장치를 장착하고 최대사거리를 확장하는 등 근거리 공중전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첨단 공대공 유도탄이다.


 

 

 날개아래 SLAM-ER을 장착하고 힘차게 이륙하는 F-15K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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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지 임무를 맡은 F-15K는 정밀공격용 장거리 순항미사일 AGM-84H SLAM-ER을 이용하여 적의 주요 군사시설을 파괴한다. SLAM-ER은 적진 깊숙이 280Km를 날아가 목표물을 직경 3M 오차범위 내에서 1.2M 철근 콘크리트 방호벽을  뚫고 파괴할 수 있는 가공할만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F-15K에 다량으로 탑재할 수 있는 JDAM(합동정밀직격탄)은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를 장착하여 스마트 무기로 변형시킨 유도폭탄으로, 적의   해안포 진지나 장사정포 진지를 악천후에서도 정밀타격 할 수 있는 무장이다.


해상도발시 적 함정에 대해서는 AGM-84L 하푼(Harpoon) 미사일이 동원된다. 하푼은 관성항법과 레이더 유도방식으로 목표물을 추적하여 타격하는 중거리 공대함 미사일로, 해상함정과 해안방어기지, 항만시설, 정박 중인 함정 등의   다양한 지·해상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이 가능하다.  


 

 

 무장사들이 F-15K 전투기에 SLAM-ER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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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발진, 즉각대응

 

F-15K는 이러한 무장을 갖추고 비상대기에 돌입하여 언제라도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에서 미확인 항적을 발견  하면 즉각 피아 식별에 들어가고, 이 항적이 적기로 확인되는 순간 비상출격 명령(Scramble)이 내려진다. 


긴급하게 이륙한 F-15K는 MCRC로부터 요격관제를 받아 적기에 접근하고  교전수칙에 따라 적대행위가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최종 교전하여 적기를 격추한다.


또한 서해상이나 기타 상황에서 적의 도발 징후가 포착될 경우 필요한 무장을 장착하고 지상 또는 공중에 대기하다가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전투현장에 투입하게 된다. 특히, F-15K는 원거리 정밀타격무기를 활용하여 적의 화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무장을 발사함으로써 최대한 생존력을 보장할 수 있다. 


 

 

 무장사들이 F-15K 전투기에 합동정밀직격탄 JDAM을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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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현재 전 부대가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1,800Km에 달하는 전투행동반경과 11톤의 무장장착 능력, 전천후 환경에서 작전이 가능한 F-15K가  핵심적인 전쟁억제 및 대응전력으로써 임무태세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


비상대기실에서 만난 122전투비행대대 명대성 소령(진) (공사46, 34세)은  "우리 전투 조종사들은 언제라도 출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적이 도발하면 강력하고 확실하게 응징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라며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출처 사진 및 본문 제공 대한민국공군. ROKAF / 비겐의 군사블로그(야후)]

 

 

 


<옆에 히히후후엉엉님께서 먼저 올려주셨는데, 내용이 빠진게 많아 보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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