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있을땐 동원훈련 잼있을 것 같은데? 이러다가도
전역후 동원훈련 통지서 날라오면 정말 가기 싫으신분들 있을 겁니다.
물론 2박3일 깔끔하게 갔다오면 1년이 편하지만 그래도 동원훈련 재끼고 쉬고 싶은 분들을 위해
(뭐 그렇게 대단한 방법은 아니고요 ㅎㅎ) 몇글자 적어봅니다.
일단 동원훈련 재끼기 위해선
자격증 시험 핑계를 정해진 기간내에 병무청에 통보하시거나
전치 3주이상의 진단서(이건 정말 다치지 않고선 불가능)
그리고 아몰랑 무단 불참이 있습니다.
보통 무단 불참 초범인 경우에는 병무청에서 케어를 해줍니다.
불참하시고 병무청에서 전화 오시면 무조건 받으세요 ㅋㅋ
그럼 병무청 담당자가 유두리 있게 어디어디 사이트 들어가서 시험 신청하라고 합니다.
물론 사비 지출이 있겠죠? 그 시험 신청하시고 수험표 병무청에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간혹 초범인 경우에도 벌금 때려버리니까 왠만하면 무단 불참은 하지 마시길
그리고 자격증 시험은 ㅋㅋ 꼭 통보기간에는 가야지가야지 합니다.
그러다가 동원가기 몇일 전부터 병이 나기 시작하죠 ㅎㅎ
이것도 그 동원날짜에 약속이나 일이 없는이상 계획적으로 하기 힘든부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 동원부대에 가서 당일 그냥 쇼부보는 겁니다.
뭐 신고불참이라고도 하는데 그냥 가서 아프다 몸이 안좋다 라고 하시면 끝!
현역때 처럼 이새끼 뭐야 뺑끼치네 장난하냐?동원이 장난이냐? 이런말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부대사람들도 사람 적으면 적을 수록 편한거고 동원관련 군무원들도 민간인이 된 우리 예비군들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동대장분들이 에이~ 멀쩡하구만 받고가 막 이러는데 하거나 말거나 그냥 똥씹은 표정으로
몸안좋다고하면 부대내에 군의관(대위)이 알아서 진단서 끊어주고 처리해 줍니다.
뭐 부대까지 갔는데 받고 오지 뭘 또 뺑끼치고 돌아오냐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어휴 저는 일단 동원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밥도 그렇고
부대도 왠지 찝찝하고 씻는것도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서.. 흠흠
여튼 저도 이번이 4년차라 훈련받으면 동원이랑은 빠빠이네요
그럼 대한민국 예비군 여러분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