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 마감시황 및 특징섹터

인생끝디앤드 작성일 20.02.11 16: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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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시황 -

 

▷금일 국내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테마별로도 대부분 상승. 수소법 공포 및 현대차-美 에너지부 MOU 체결 소식 등에 수소차 테마가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삼성SDI 공동 출자 법인 설립 소식 등에 2차전지/전기차 테마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의 테슬라 자율주행칩 공급 사실 재부각 속 앤씨앤, 에이디칩스 등 자율주행차/시스템반도체 테마도 상승.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쾌거 속 바른손/바른손이앤에이 등 영화 테마도 이틀째 상승. 이 외에 국내 상장 중국기업, 통신장비, 5G, 홈쇼핑, MLCC, 정유, 조선, 자동차 대표주, 마리화나(대마), 제지, 자원개발, IT 대표주, 엔터테인먼트 테마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美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선 전에 북미 정상회담을 원하지 않는다는 소식 등에 남북경협, 철도 등 대북관련주들이 하락. 금융당국의 신종 코로나 테마주 집중 감시 소식에 백신/진단시약/방역, 마스크,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테마 등도 하락. 이 외에 줄기세포, 육계, 수산, 해저터널, 유전자 치료제/분석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 수소차 -

 

수소법 공포 및 현대차, 美 에너지부와 MOU 체결 소식 등에 상승.

 

▷지난 4일 정부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수소법)을 공포함. 수소법은 수소가 주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수소경제 이행 촉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수소 산업 효율적 육성 등을 위해 제정되었으며,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짐. 또한,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법 하위법령 제정 TF를 출범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함. 하위법령안은 올해 7월까지 마련될 예정이며, 연내 제정을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이날 현대차는 美 연방부처인 에너지부(DOE)와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 혁신과 글로벌 저변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힘. MOU에 따라 현대차는 美 에너지부에 수소전기차 넥쏘 5대를 실증용으로 제공하고, 워싱턴 D.C.지역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소식에 우수AMS, 우리산업, 삼기오토모티브, 미코, 현대차 등 수소차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

 

 

 

- 2차전지/전기차 -

 

에코프로비엠-삼성SDI 공동 출자 법인 설립 소식 등에 상승.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일 장중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와 공동 출자 법인 설립 관련 공시를 발표했다며, 삼성SDI는 이를 통해 하이니켈 양극재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했다고 밝힘.

 

▷아울러 에코프로비엠도 최근 SK이노베이션과의 2.7조원 규모 CSG 장기 공급계약 외에 EV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물량 확대 가시성이 높아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이벤트라고 분석.

 

▷한편, 전일 언론에 따르면, LG화학이 올 3·4분기 안에 배터리 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확정하고, 이와 함께 IPO를 동시 추진할 것으로 알려짐. 배터리부문 신규법인은 분할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LG화학, 피엔티 등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

 

 

 

- 대북관련주 -

 

트럼프, 美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 원하지 않는다는 소식 속 하락.

 

▷외신에 따르면 美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1월 대선 전에는 北 김정은 위원장과의 또 다른 정상회담을 원하지 않는다고 참모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짐. 이는 재선 유세에 집중하면서 북미간 비핵화 협상에 대한 욕구가 시들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또한,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프 인사들은 북한과의 협상 진행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협상 재개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는 잠재적인 리스크가 높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소식에 북미간 비핵화 협상 교착 국면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면서 인디에프, 일신석재, 푸른기술, 에코마이스터 등 일부 대북관련주들이 하락 마감.

 

 

 

- 백신/진단시약/방역,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마스크 -

 

금융당국, 신종 코로나 테마주 집중 감시 소식에 하락.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은 언론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종목에 대한 시세조종 행위 등에 대해 합동 대응하겠다고 밝힘. 특히, '테마주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진단·백신주, 마스크주, 세정·방역주 등 주요 테마주(현재 30여종목 선정)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수추천 대량 SMS 발송 및 사이버상의 풍문 유포 등의 사례를 집중 모니터링 한다는 방침임.

 

▷한편, 금융당국이 집계한 신종 코로나 테마주 종목의 1월20일부터 2월5일까지 평균 주가 등락률은 57.22%로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등락률을 큰 폭으로 웃돈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모나리자, 케이엠, 오공, 바디텍메드, 랩지노믹스, 파루, 백광산업 등 마스크,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테마 등이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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