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시황 -
▷지난밤 美 증시가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지속 속 유럽發 입국금지 충격 여파 등에 폭락 마감했고, 국내증시도 장 초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하는 등 폭락세를 연출했음.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대부분의 테마가 일제히 급락. 美 증시 폭락 영향에 따른 국내증시 폭락에 증권 테마가 하락했으며, 2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동반 감소 등에 자동차 대표주 테마가 하락. 비트코인 5,000달러선 붕괴 소식 등에 가상화폐 테마도 하락했으며, 이 외 캐릭터상품,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강관업체, 키오스크, 남-북-러 가스관사업, 황사/미세먼지, 종합 물류, 카지노, 화폐/금융자동화기기, 보안주(정보),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그래핀 테마 등이 하락률 상위를 기록.
▷반면, 케어랩스 지분 인수 기대감 등에 녹십자셀, 녹십자랩셀 등 녹십자 그룹주가 상승한 가운데, 일부 제대혈 테마 만이 상승. 한편, 추가 개학연기 가능성 논의 소식에 교육/온라인 교육 테마 내 일부 종목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대부분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 증권 -
美 증시 폭락 영향에 따른 국내증시 폭락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지속 및 美 유럽 입국금지 충격 등에 9%가 넘는 폭락을 기록했음. 특히, 개장과 동시에 S&P500 지수가 7%대로 낙폭을 키우면서 주식 거래가 일시 중지되는 ‘서킷 브레이커’가 지난 9일에 이어 사흘 만에 재차 발동됐으며, 거래가 재개된 후 꾸준히 낙폭을 키워 결국 3대 지수 모두 9% 넘는 폭락하며 거래를 마감.
▷이에 금일 코스피, 코스닥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폭락세를 연출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증권 테마가 하락 마감.
- 자동차 대표주 -
2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동반 감소 등에 하락.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내수 판매량은 9만7,897대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8.8% 감소했음. 생산은 18만9,235대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26.4% 감소했으며, 수출은 12만3,022대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25.0% 감소.
▷이 같은 소식에 현대차, 만도,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 테마가 하락 마감했음.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
비트코인 5,000달러선 붕괴 소식 등에 하락.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오전 한때 40% 이상 하락한 4,000달러(약 490만원) 초반을 기록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짐. 한편, 오후장 기준 비트코인은 전장 대비 30% 가량 급락한 5,200달러 선에서 거래됐음.
▷언론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면서 자산을 불문하고 일단 팔고 보자는 투매 심리가 극에 달하자 비트코인도 거센 흐름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안전자산의 성격을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SGA솔루션즈, 케이피엠테크, 라이브파이낸셜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하락 마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