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0년 넘게 주식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투자는 자신만의 기법과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할땐 아무 생각없이 뉴스에 나오던가 많이 오른 주식을 고점에 잡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운좋게 수익을 보는 경우도 있었지만 결국은 크게 잃게 되더군요.
그래서 주식을 그만두고 기본부터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기에 주식 관련 자격증은 대부분 취득한거 같네요.
아무튼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게 된 나만의 기법을 두가지 알려드립니다.
뭐.. 맥락은 둘다 비슷합니다. 눌림목 공략이죠.
첫번째는 ‘갭 눌림목’
최근 거래량이 붙으면서 차트가 지저분해지다 갑자기 시외 상한가를 간 이후
다음날 갭을 크게 띄워서 시작하는 종목 입니다.
이런 종목이 거래량을 크게 동반하며 당일 고점을 찍은 후 아래로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저는 세력의 매집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5일선 부근에서 매수를 합니다.
차트로 보면 매수 타점은 동그라미 친 자리의 최하단 부근입니다.
물론 갭상승 이후 당일 하락이라도 무조건 매수하는건 아닙니다.
반드시 ‘재료’가 시작되는 종목이어야만 합니다.
결과는..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두번째는 ‘장대양봉 눌림목’
최근 거래량이 없던 종목이 갑자기 재료를 동반한 거래량으로 장대양봉을 띄웠다?
그럼 저는 그 종목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눌림목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리는거죠.
눌림목 없이 옆으로만 횡보하던가 바로 날아간다?
그럼 매수를 포기합니다. (이건 저만의 원칙이죠)
만약 눌림이 나타난다면 지지선을 확인해야 합니다.
5일선을 지지하는지, 10일선을 지지하는지, 30일선을 지지하는지…
지지선이 확인되면 그 부근에서 매수를 시작합니다.
이 종목은 지지선이 30일선 이었습니다.
그래서 동그라미친 30일선 맞닿은 부근에서 최대한 많은 수량을 매수했습니다.
결과는?
아직 수익이 진행중이지만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단기 기법중 2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
위 기법을 사용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재료의 크기’ 와 ‘거래량’ 입니다.
이 두가지 조건이 동반된 눌림목이 아니라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첫 상승’ 구간이어야 합니다.
이미 급등이 나온 종목을 매수하는건 투자를 망치는 지름길 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매도 타이밍을 잡는 기법도 소개하겠습니다.
부디 좋은 투자 하시고, 수익을 쌓아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