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네오위즈는 28,750원 부근에서 정리를 했습니다.

경험상 대량 매도 물량이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일정 시간마다 연속으로 출회되면서

분봉을 계단식 하락으로 만들고, 주가를 끝까지 아래로 밀어버린다는걸 알고 있기에

우선은 매도를 했습니다.

오늘 하락이 케이카처럼 일부러 아래로 밀어서 개미들 털어내고 위로 올리는 패턴인지

아니면 쌍봉 하락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그래도 저는 손절 치는 것을 매우 엄청 싫어하기에 우선 1% 수익에서 정리를 했습니다.

아직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남아있는 상황이라 

이따 오후장 수급을 지켜보고 종가 부근에서 다시 진입 여부를 결정할 생각 입니다.

요즘 시장이 뭔가 쉽게 주지를 않네요..

(추가)

우선 27,450원 ~ 27,600원에 재매수 했습니다.

이 가격에 재매수 한 이유는 최근 추세선 하단을 터치했기 때문입니다.

세력이 일부러 추세를 만들기 위해 주가를 강제 하락시켰을 가능성이 있기에 (개미털기)

하루종일 주가 추이를 지켜보다가 지지를 이 부근에서 받겠다 싶어 매수했습니다.

결과야 어찌될지 모르지만 제 예상으로는 이 가격대에서 반등이 나올 것 같습니다.

(또 추가)

변수는 있습니다.

8월 10일(현지시각) 발표될 미국 CPI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입니다.

지금 전세계 주식 시장은 미국 7월 CPI 에 온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에서 7월 물가 지표에 목을 매는 이유는 지난 6월 FOMC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9월 FOMC까지 2달여의 기간 동안 물가 지표, 고용지표 등 각종 경제 지표를 검토해 

금리인상 폭을 결정할 것이라 밝혔기 때문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달에 비해 CPI 상승율이 둔화 될 것이라 예측을 하였고 

이 예측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도 단기간 반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측에서 벗어나 CPI 상승율이 더 높게 나온다면..

전세계 주식 시장은 다시 한번 하락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네오위즈 또한 버티지 못하고 하락하게 됩니다.

네오위즈 뿐만 아니라 보유중이신 대부분의 주식들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국내 시장이 힘을 쓰지 못한 이유가 

혹시나 있을 CPI 상승에 선뜻 외국인이 매수를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불확실성이 완전히 걷혀야 주식의 방향성도 확실해 질 것 같네요. 

투자하시는 분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