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태나쁨
스필버그가 저를 실망시키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_-
마치 예전 중딩 때.. 식스센스의 감독 나이트 샤말란이 만들었다는 싸인을 엄청난 기대속에
보고난 후의 느낌..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참.. 재밌고 몰입감 또한 대단하고.. 그 리얼하고 웅장한 스케일..
정말 후반부까진 내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전개..
하지만 그 끝에는..-_- 겪어보신 분들만이 아실겁니다.. 아무리 원작을 따랐다고 해도
이거 너무 한거 아닌가요;; 다른 감독도 아니고 스필버그가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후반부가 결국 그래야한다면 좀더 설득력 있게 구성을 하던가.. 아 끝이 어떻게 되지 하고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맨 끝에 딱 몇분 장면으로 갑자기 그렇게 설명해버리고 띡 끝나버리면..-_-;;
차라리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낫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여러가지로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는 부분도 많고-_-...;;
그 문어다리 기계로.. 레이저 뿅뿅 쏘면서 다니는 로봇들;; 우주 저너머에서 고도로 발달됐다는
외계인들이.. 그 레이저 딱총으로 어느세월에 지구를 섬멸하는지..-_-;;
그리고 제가 생각하건데 수백만년전에 묻힌 구닥다리 무기 다 부서졌으니
외계인들 다시 지구로 우주선 타고 날아올겁니다;; 최신무기로 ㅋㅋ
지구는 이제 죽었다 ㅋㅋㅋㅋ
거참... 재미는 있었지만 너무.. 다 죽고 터지면서 주인공 안죽는거 심하게 티나고-_-
여친이랑 보구왔는데(여친에포인트ㅋ)여러가지로 보고나서 얘기할거리가 없었습니다~;;
A.I 의 그 감동은 어디로 갔단 말이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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