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공유란에 엄청나게 많이 올라와 있길레.... 리뷰란은 뒤졌더니 단 한껀의 리뷰도 없고...그래서 함 받아보았습니다.
sf 물을 좋아하는지라...또 그 유명한 사카이 고(마징가제트의 원작자?) 만화를 영화한 거라길레 쬐끔 기대하면서 보았습니다.
일단 첨 영화 시작되고 주인공이 데빌맨이 될때까지의 과정...좀 약간 엉성하지만, 머 그런데로 봐줄만 합니다. 머 도입단계니깐...
데빌맨이 되고나서 흰 날개를 가진 여자 데몬(여기선 괴물들을 데몬이라고 합니다) 과 공중 격투신(위의 스샷에서 앞에가 데몬, 뒤에 시커먼 놈이 데빌맨)은 만화를 보는듯한 화려하 고 박진감 넘치는 카메라 앵글을 보여줍니다.
" 이야 멋진걸..!!"
근데...그담부터는 정말이지 머라고 말해야 하나... 원작만화를 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대충 내용이 데빌맨이 나쁜 데몬들과 맞서 싸우며 하나둘 그넘들 을 해치우는...머 그런 스토리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데빌맨은 대체 머하는 넘인지.. 그후로 인간들의 데몬 학살...전쟁...머 이런 황당한 스토리로 빠지면서...ㅜㅜ
감독은 데몬보다 인간이 더 악마적이란걸 보여주려한듯한데...정말 느릿한 화면전개와 답답 한 상황설정등이 막 한숨을 자아내더이다..ㅡㅡ;;
이넘의 데빌맨은 전쟁이 나든 인간이 데몬을 학살하던...데몬이 인간을 죽이던...암것두 안하구 쳐박혀 있다가...막판에 친구이자 사탄인 넘하구 단 한차례 먼가 대결을 벌입니다.
머 지나친 스포는 혹 이영화를 감상하고픈 분들께 누가 될까 우려되어 삼가겟지만, 이거 성질 대로라면 상태 나쁨이나 쓰레기가 될뻔했는데, 그래도 가끔 보이는 cg 나 막판 지옥같은 배경 등 나름대로 신경쓴 부분들이 보이기에...많이 많이 봐줘서 어중간입니다.
역시나 평범한 진리하나...영화는 그래픽이나 배우, 기술력이 중요한게 아니고, 스토리와 감독 의 연출력이 정말정말 중요하다는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뜬금없지만 심형래 감독의 '디-워'가 심히 걱정이 됩니다..ㅜㅜ 이번엔 꼭 성공하십시요..심 감독님..~~
* 영화내에 밥샾이 깜찍출연하더군요...예의 그 깜찍한 표정이..나름대로 위안이 되었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