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brothers(피부색 다른 형제들의 가족애)

아나킨스카이 작성일 05.10.14 22: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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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오늘은 뭘볼까..전미 흥행1위라는 명함이 구미를 당기게 했다.적어도 돈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게 하겠지라고.

소재 부터가 흥미롭다.입양된 4형제의 양모를 죽인 갱에대한 복수. 얼굴색도 다른 네 형제가 모친의 죽음앞에 모여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이 괜찮게 그려졌다.
가장 골칭덩어리 장남 바비, 이제 마음잡고 새사람이 된 둘 째 제리,해병대출신 몸짱 셋째 앤젤,그리고 락커인 막내 잭.물론 미국이라는 사회이기에 가능한 이야기겠지만 형제애가 잘녹아있다.워낙 세상이 달라져서 짱회원님들중에도 외동아들이 많겠지만 본인또한 형제가 있는지라 그 감동을 고스란히 받을수 있었다.

막내 잭이 총에 맞아 피부색다른 형들을 절규하며 부르짖는 장면에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원빈이 장동건을 소리쳐 부르는 그것과는 분명 주는 감동이 다르다.

보너스도 준비되어있다.반전.....그런데 내가 반전드라마 너무봐서 그런가 왜 내가 설마했던대로 전개됐지??? 그런데 그렇다고 이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렇게 예측 가능한 뻔한 스토리 전개도 아닌데 말야.

암튼 봐서 돈아깝지는 않고 나름대로 스릴과 액숀,그리고 찐한 형제애(양키스러운)를 느낄수 있는 볼만한 영화로 생각하는 바이다.(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딱히 생각나는 볼만한 장면은 없다..참고하시라..^^)

ps) 그나마 볼만한 장면(지극히 내맘대로)
-감사절날 식사하며 각자 모친을 회상할때
-모친을 죽인놈들과 자동차 추격을 벌일때
-막내 잭이 죽어가며 형들을 부를때

또 있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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