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적, 그러니깐, 제가 6살또는 7살때였던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늦은 겨울밤에 가족들다 조그마한 컬러tv앞에 옹기종기 모여 똑순이~ 나오던, "미워도 다시한번" 이라는 영화를 보고 온가족이 가슴아파하면 눈시울울 적셨던 영화~ 처음으로 영화보면서 부모님께서 눈물흘리는 것을 보았기에, 지금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나이가 되었어도 기억이 나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와이프와 같이 가서 본 영화 "너는내운명" 미워도 다시한번 이래로 단한번도 저의 눈물셈을 자극시킨 영화가 없었는데,, 이 영화가 저의 눈물셈을 약간 자극을 시켰습니다. 전도연의 과거 애인이 하는 짓꺼리에~ 울화통이 치밀 때도 있었고, 둘이 밤에 벗꽃이 가득한 나무아래에 누워 "죽을때까지 너 사랑해~" 라는 그말이 영화가 끝나는 그순간까지... 저의 맘에 와닿아습니다. 와이프가 심하게 아플때 말고는 또는 결혼할때 말고는 내운명이라는 생각을 몇번을 하였는지?? 다시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랑을 하고픈 사람이 있다면,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남자의 사랑방법이 바보같은 행동을 보일지는 모르지만, 사랑앞에서는 바보가 된다. 라는 또는 사랑에 눈이 멀었다. 라는 그 이야기들이 왜? 그런지 알수있을듯 합니다.
영화가 다 끝나고 나오는 음악~ 그 음악은 저의 집에서 오는 핸드폰 벨소리와 와이프한테오는 핸드폰 벨소리로,,,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추운겨울 정말 따뜻한 영화입니다.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존경스럽습니다. 그분에 용기에....
올해가 다 가기전에 너는 내운명 같은 사랑을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아래는 너는내운명 실제 주인공 기사입니다.
고향 여수에 있는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그래서. 조금 기대가 됬다. 내용 자체는 재미를 위했고, 신파적인 내용이였지만. 실제 당사자는 가슴을 후벼 파는듯 했을것이다. 사실왜곡 . . . 미디어의 나쁜점
*너는 내 운명’은 실화가 아닌 판타지 2*
‘너는 내 운명’은 실화가 아닌 판타지. 언론에 난도질 당한 HIV 양성인 K씨의 비극 못다뤄
2002년 6월 두 명의 20대 여성이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에이즈에 감염된 매춘 여성’이란 타이틀로. 나중에 문화일보에서 ‘마녀사냥’이었다고 규정한 이 사건은 여수와 진도에서 나란히 발생했다. 대중의 뇌리를 순식간에 충격과 공포로 뒤흔든 이들 여성 중 한 명인 K씨는 경찰조사 결과 유부녀로 밝혀졌다.
특종을 찾아 나선 기자들의 눈은 이제 속도전 양상. 누가 먼저 K씨 남편을 인터뷰하느냐가 그것이다. 월간중앙21의 프리랜서 기자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그는 B씨가 살던 마을 주소와 사진까지 대문짝하게 찍어 기사화했다. 박진표 감독이 만든 영화에서 그 기사의 제목은 ‘너는 내 운명’이었다.
너는 내 운명
지난 6일 나는 회원들과 함께 ‘너는 내 운명’ 시사회장을 찾았다. 우리 모임(한국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의 회원들은 K씨의 운명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이. 그런 그들도 영화를 보며 저절로 웃고 또 울었다. 참 잘 만들어진 신파극이었기 때문. 그러나 나는 웃지 못했으며, 울지도 못했다. 3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여수 에이즈 사건. 어느새 눈물마저 메말랐던 탓이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나는 회원 게시판에 이 영화에 대해 과한 점수를 줬다. 50점. 골수마저 눈물로 짜내는 사랑의 판타지 자체에 대한 점수다. 사회적 책임으로서 본 ‘너는 내 운명’은 0점이다. 혹자는 박진표 감독이 HIV 양성인에 대한 닫힌 시각을 열게 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이 평가는 현실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다. 그가 한 일은 올 가을 많은 연인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없다. 또한 이 기쁨의 뒷면에는 실화의 주인공이었다는 HIV 양성인 K씨와 B씨의 절망감이 더 깊다.
실화의 주인공은 절망감에 젖어
영화는 에이즈 이데올로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공포, 두려움, 슬픔, 죽음, 괴로움, 소외, 배척, 이별 등등. ‘너는 내 운명’의 주인공인 석중과 은하가 맺은 사랑의 관계와는 달리 실제 인물들은 에이즈에 대한 공포, 두려움이 없이 단지 언론의 마녀사냥이 빚어낸 사회적 소외와 배척으로 인해 이별해야 했다.
이들 두 사람의 지능 수준은 정신지체 3급 수준이다. 에이즈가 뭔지 몰랐고, 설명은 귀찮을 뿐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분명 서로를 사랑했다. K씨가 구속된 후 남편 B씨는 큰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도 치료를 받지 않고 피를 흘리며 재판정까지 절룩거리며 찾아왔다. 경찰들까지 숙연하여 피 닦을 휴지를 건넬 정도로.
그런데 K씨가 출소 후 남편 B씨와 함께 살기 위해 마을로 찾아갔을 때부터 비극은 시작되었다. 주인들은 분노하고 있었다. 전국적으로 에이즈 마을이 되었지 않은가. 결국 타향으로 이사를 가야했으나, B씨가 추산한 이사자금 600만원이 수중에 있을 리 만무했다. 소작하며 끼니를 때우는 가난한 농부에게 600만원은 천문학적 금액.
K씨 어머니의 권유로 두 사람은 이혼을 해야 했고, 결국 K씨는 지금도 당뇨병에 얼굴이 퉁퉁 붓고, 관절염에 시달리는 어머니의 보호와 감시 속에 살고 있다. K씨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K는 우울증에 걸려 하루 종일 창문만 보고 지내요. 이 얘를 지켜봐야 하는 나는 죽겠고요.”
창문만 보고 지내는 K씨
‘너는 내 운명’에서 은하는 티켓 다방에 일하는 와중 HIV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이러한 묘사는 K씨에 대한 엄청난 명예훼손이자 사실 왜곡이다. K씨는 두 번째 아이를 임신한 과정에서 HIV 양성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 임신 상태는 HIV 검사에서 소위 위양성(가짜 양성)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다. 이 중요한 과학적 사실은 희한하게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에이즈 과학에 대한 주요한 과학적 사실이 은폐되고 있는 것처럼.
어쨌든, ‘너는 내 운명’은 실제 사건에서 단지 모티브만 따왔을 따름이다. 그러나 실제 사건은 드러나지 않는다. 여수에서 그녀가 매매춘에 종사하게 된 것은 인신매매를 당했기 때문이며, 사실 순박한 신발공장 노동자였던 그녀를 매매춘에 끌어들인 건 첫 번째 남편이었다. 그리고 매매춘 노동을 하면서 임금은 단 한 푼도 지급받지 못한 채 무한정 착취를 당했다.
또한 K씨가 구속된 이유는 그녀를 인천 집창촌에 팔려다가 실패한 인신매매범의 신고 때문이었고, 이 신고를 받은 공무원들은 K씨에게 수갑을 채우고 두들겨 패서 경찰서로 넘겼다. 경찰들은 K씨가 “섹스에 미친 년”이라고 호들갑을 떨었고, 여수 시장은 K씨 사진을 공공장소에 전시할 것을 계획하기까지 했다. 그야말로 범죄의 추악한 사슬이 아닐 수 없다.
HIV 양성인들의 결혼과 삶
‘너는 내 운명’은 오로지 사랑하기에 HIV 양성인과 결혼을 하려는 석중을 비중 있게 다룬다. 박 감독은 말한다. “나도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HIV 양성인과 결혼을 하며, 남편이 혹은 아내가 HIV 양성 판정을 받은 후에도 전과 다름없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 모임의 회원인 ‘삶의 시작’은 1차 검사에서 HIV 양성 반응을 보였다. 충격에 휩싸였고, 자살을 결심했으나 우리의 만류로 다시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녀는 재검사를 받기로 했고, 재검사에서 HIV 음성 반응을 보였다. 이때 그녀를 가장 든든히 지켜준 사람은 다름 아닌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였다. “네가 에이즈에 걸려도 상관없어. 난 너와 함께 살 거니까.”
한국에도 많은 사례가 있으나, 외국으로 눈을 돌리자면 미국 LA에서 ‘에이즈에 대한 건강한 대안’이란 인권단체를 운영하는 크리스틴 매기어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녀의 남편은 매기어가 HIV 양성인 줄 알면서 결혼했으며, 지금은 두 아이를 낳아 건강하게 기르고 있다. 물론, 두 사람은 잉꼬부부다. 매기어의 남편은 영화 감독인데, 그는 이렇게 말한다. “에이즈는 가설이다.” 그렇다. 사랑만이 실제다. 지면상 더 많은 사례를 소개하지 못해서 안타까울 뿐, 언제나 사랑만이 실제다.
에이즈는 가설이다
에이즈를 일으킨다는 HIV 과학적으로 분리된 바 없으며, 에이즈 과학자들은 ‘분리’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절대로 증명할 수 없는 HIV가 존재한다는 해괴한 믿음은 과학적 증거(레퍼런스)가 없는 신화를 창조했다.
토끼 실험을 통해 HIV 테스트를 개발했던 게 대표적. 토끼가 에이즈에 걸린다는 비상식적인 주장과 HIV를 증명할 수 없지만 HIV에 대응하는 항체가 있다는 가정 하에서 이 항체를 찾는 검사법이 바로 HIV 테스트다. 개에게 HIV 테스트를 해본 결과 2마리 중 1마리가 HIV 양성 반응을 보인 게 엄연한 과학적 사실이고.
제발, 조용히 있게 내버려 두세요
본질이야 무엇이든 기자들에게 관심은 에이즈에 걸렸다고 발표된 괴물이고, 이 괴물이 굉장히 순수한 사랑을 한다는 놀라운 이야기에 쏠려있다. 나는 남편 B씨의 마을을 공개한 잡지사 기자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나 : B씨의 집 주소와 연락처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기자 : 경찰한테 물어보았어요. 나 : HIV 양성인의 개인정보가 누설되면 징역 3년 이하의 죄를 묻게 된다는 거 알고 있었나요? 기자 : 몰랐어요. 하지만 경찰에게 물어보면 가르쳐주던데요. 나 : B씨가 사는 마을까지 공개하면 어떻게 됩니까? 이건 법률 위반 뿐만이 아니라 당신의 양심을 묻는 겁니다. 기자 : 그건 기사예요. 기사를 어떻게 쓰는가는 기자의 자유고요. 나 : 고발하겠습니다. 기자 : 고발하세요. 어디 마음대로 해보라고요.
그러나 고발되진 못했다. 그 이유는 감옥 안의 K씨가 사건이 더 이상 불거터지는 걸 원치 않기에 "제발, 조용히 있게 내버려두세요."라고 간곡히 말했기 때문. 억장이 무너졌고, 속이 타들어갔지만 K씨의 소원대로 그 기자는 고발되고, 구속되는 불행을 피할 수 있었다.
제발 조용히 있기를 바란 K씨. 그러나 ‘너는 내 운명’은 K씨를 다시 부활시켰다. 그녀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게다가 사실 왜곡까지 하면서. 그래서 내 가슴은 이 판타지 영화에 대해 눈물이 나지 않는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 언제까지 난도질이 이어질지. 다만, 이 영화를 통해 단 한 명이라도 여수 에이즈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볼 수 있다면, 보고자 한다면 그게 천만다행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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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에 오시면, 여수 에이즈 사건의 진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인권모임은 HIV 양성인 K씨를 언론의 마녀사냥과 법원의 부당한 판결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활동했으며, 지금도 여수 에이즈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성동아, 너는 내 운명 실제 주인공 박모씨 인터뷰입니다. (링크) 굿데이에 실린 기사입니다.
에이즈 환자 구씨의 인생유전 [굿데이 2002-06-05 22:16] 에이즈 환자 구모씨(28·여)의 에이즈 인생유전은 한마디로 성(性)을 위해 살아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91년 중학교 졸업과 함께 가출한 뒤 지금에 이르기까지 셀 수 없는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으며 살아왔다. 구씨가 지난 10여년간 성관계를 맺은 상대 남성은 단순한 계산만으로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구씨는 지난 95년에는 결혼, 아이도 낳았다. 그러나 구씨는 결혼 후에도 윤락생활을 접지 못했다. 그로 인해 97년 결혼생활을 끝내야 했다. 남편과 이혼한 구씨는 98년 초 경북 포항시 구룡포에서 다방일을 하면서 본격적인 윤락생활에 들어갔다. 당시 티켓다방 종업원이었던 구씨는 하루에 평균 5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었다. 김해시 보건소측은 이 과정에서 구씨가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보건소측은 구씨에게 에이즈를 옮긴 사람은 구룡포에서 선원생활을 했던 사람으로 추정했다. 그런 구씨는 2년간의 포항시 다방생활을 청산하고 99년 9월 김해시 진례면에서 농사를 짓는 남자와 재혼했다. 당시 구씨는 남편에게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렸다. 물론 정상적인 결혼생활이 불가능했다. 이어 2000년 10월 가출한 뒤 전남 여수시 윤락촌에 정착, 수많은 남성들을 상대했다. 그녀의 '에이즈'마저 사랑했다…40대 순애보
[굿데이 2002-06-08 12:38] "그 여자가 돌아오면 받아들이고 보호해 주겠다." 경찰과 보건당국이 '에이즈 여인' 파문 수습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들 사이에 그 여인을 향한 40대 남자의 순애보가 화제로 떠올랐다. 당사자는 한때 '에이즈 여인' 구모씨(28)와 동거했던 박모씨(40·농업)다. 함께 사는 상대가 에이즈에 감염됐고, 이혼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 어떻게 할까. 대부분의 경우 사달이 날 것이다. 그러나 박씨의 경우 동거녀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도 내색하지 않고 함께 지냈다. 박씨가 구씨를 만난 것은 지난 99년 9월. 평소 알고 지냈던 구씨의 한 인척이 소개해줬다. 당시 구씨의 나이는 스물다섯이었다. 얼굴도 제법 예뻤고 순진해 보였다. 박씨는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여러번 맞선을 봤지만 그때마다 "농사꾼이어서…" "나이가 많아서…"라는 등의 이유로 퇴짜를 맞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구씨는 선뜻 구혼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그해 9월 합쳤다. 결혼식은 살면서 올리기로 했다. 구씨는 부산에서 박씨의 거주지인 김해시로 전입신고까지 마쳤다. 이 과정에서 김해시보건소측은 구씨가 에이즈에 감염돼 보건당국의 보호를 받다가 실종된 환자임을 알게 됐다. 보건소측은 이같은 사실을 곧바로 박씨에게 통보했다. 보건소측은 박씨에게 "성관계를 할 때 반드시 콘돔을 착용하라"고 신신당부했다. 박씨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박씨는 구씨를 평소와 같이 대했다. 그런데 1년 뒤인 2000년 10월 구씨가 별다른 이유없이 집을 나가 버렸다. 박씨는 구씨를 찾기 위해 1년 넘게 사방팔방으로 수소문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이후 박씨는 그녀가 스스로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20개월이 흐른 지난 5월 말, 그녀는 마침내 돌아왔다. 모습은 예전 그대로였지만 지친 듯 보였다. 그러나 재회의 기쁨도 잠시뿐이었다. 구씨가 돌아온 사실을 안 김해시보건소측이 그간의 행적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하루평균 10여명의 남성과 윤락행위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보건소측은 즉각 구씨를 김해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박씨는 거의 2년 만에 재회한 구씨와 또다시 헤어졌다. 지난 7일 경찰서 독방에 격리수용된 구씨를 면회한 박씨는 "언젠가 풀려나면 함께 살면서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다짐, 경찰과 보건당국 관계자들을 감탄케 했다. 보건당국은 박씨에 대해 에이즈 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음성반응이 나왔다. 에이즈 확산 공포 속에서도 에이즈를 초월한 한 남자의 사랑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