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키넥스 8관에서 봤습니다. 혼자가서 봤는데 다덜 어린이동반 가족들이 대부분,어떤 가족은 할아버지,할머니까지 대동 ㅡㅡ; 그외 커플 몇쌍. 양사이드를 제외하고 자리가 다 찼더군요.
영화의 완성도는 만점이었습니다. 특수효과 또한 흠잡을데 없더군요. 해골섬에 가서부터 잼나지는데 브론토사우루스 비슷하게 생긴 것들이 좁은 길을 허둥지둥 달리다가 한마리가 쓰러지니까 줄줄이 사탕으로 고꾸라지면서 압사하는 장면이 아주 실감나더군요. 그 와중에 주인공과 조연들은 다리 사이로 피하면서 하나도 안다친다는...ㅡㅡ;
영화중반쯤에 티라노사우루스 3마리랑 맞짱뜨는 장면이 있는데 갠적으로 최고의 압권이 아닐까 생각함다. 싸우는 와중에 다리까지 써가며 여주인공을 지켜내는 모습이 장난이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