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형사(스포는 없지만 보지못한 분들은 읽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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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어중간
필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형사를 보고 느낀점을 몇자 적고자 합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여기 리뷰게시판에서 영화평을 좀 보고 봤는데,
뮤직비디오다, 화보집이다, 내용이 없다는 혹평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더군요
요즘 영화 추세가 스토리보다는 비쥬얼적인 면으로 많이 치우치는 추세이고,
더군다나 무협영화의 스토리가 탄탄해봐야 얼마나 탄탄하겠습니까만
무협+멜로물을 표방한 이 영화의 의중이 무엇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갸우뚱~
확실히 비쥬얼적인 면에서 보면 여태껏 한국에서 나온 무협영화보단 나아보입니다.
그러나, 연인, 영웅등에 비춰보면 그다지 뛰어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멜로쪽이 잘 표현됐느냐? 그것도 아니고
구성이 탄탄한가? 그것도 아니고
하지원의 연기야 이미 검증을 받았고, 이번영화에서도 걸쭉한 사투리를 쓰며, 생각보단 행동이 앞서는 '남순'역을 잘 소화해냈고 안성기 역시 튀진 않지만 조연으로서 부족함이 없지만...
'슬픈눈' 역의 강동원은 캐릭터의 정체성을 전혀 살리지 못한것 같았습니다.
캐릭터가 가진 내면의 슬픔은 표현 못하고(내면은 그만두고 대사에 감정이 실려있지 않고 그냥 낮게 깔아 대본을 읽는 듯해서 몰입이 전혀 되지 않더군요) 연기력도 글쎄;;;
어쨋든 의문만 가득 남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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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 관람평
내가왜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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