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를 하고 봤는데 실망이 크네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스토리는 시사하는 바도 크고 괜찮았습니다. 다만 결말부분이 너무 아쉽다 못해 허무했습니다. 마지막 오검사가 감옥에 있을때 뭔가 반전이 있겠구나 하고 기대했었는데 그부분에서 좀 실망했네요. 다른것은 다 괜찮습니다. 특히 검사와 형사의 관계가 새롭게 보였구오.(실제는 미스터 소크라테스가 더 가깝죠.^^;) 마지막으로 수사기관 위에 있는 범좌단체 참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날로 피의자의 권리는 커지고 수사기관의 힘은 줄어드는게 과연 좋은지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실제로 엄격한 증거요건과 피의자,피고인 권리를 내세우다 미국은 현재 깡패들의 천국이 되었죠..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지 말란 법은 없죠.. 이 영화를 한다디로 나타내면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입니다. 왠지모를 테러리스트2같은 느낌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