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비판, 미디어의 맹점과 위험성, 인간의 이면, 인간의 비윤리적,비도덕적인 면, 이런것들을 여과없이 표현한 영화, 단순히 재미라는 걸 넘어서 인간이라는 생명체를 한번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도대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내 주위의 모든것들이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것이었다면, 나의 사랑, 나의 우정, 나의 가족들이 모두 가짜였다면, 아니, 그냥 내 주위 자체가 모두 가짜였다면, 나의 사생활들을 하나하나 모두 지켜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미디어라는 매개체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그걸 아무렇지않게 지켜보는 인간들 또한 얼마나 잔인한지, 영화를 여러번 봤지만, 그럴때마다 그런 생각들을 하게 만든다,
'짐캐리라는 영화배우가 엄청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라구나,' 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다, 트루먼을 제일 잘 표현했고, 트루먼의 감성을 제일 잘 잡아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