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많이 감상한 영화이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이며, 내게 제일 큰 영향을 끼친 영화이며, 철학적이기도, 문학적이기도, 폭력적이기도 한 완벽한 영화다, 미국도시의 어두운 내면을 폭력과 파괴라는 소재로 표현했고, 인간의 이면성과 이중성을 제일 잘 표현했으며, 자유라는게 진정 어떤건지, 욕망이라는건 어떤건지 보여주었다,
영화에서 이름이 알려지지않은 단지 '나레이터'(에드워드 노튼)라고만설명되어있는 주인공을 변화시켜나가게하는 '타일러더든'(브래드 피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리고 '나레이터'와 '타일러더든'은 파이트클럽이라는 말그대로, '싸우는 모임'을 만들어 자신들의 동료들을 모으고모은다, 그래서 미국사회에 대한 반기를 들고 일어서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에드워드 노튼은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며 최고의 배우임을 증명했다, 브래드 피트는 특유의 섹시함과 함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고, 헬레나 본햄 카터는 섹시하고 퇴폐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기 개발따위 다 쓸데없는 자위행위일 뿐이야, 싸워봐야 네가 어떤 놈인지 알 수 있다고, 널 파괴시킴으로써 모든것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어, 모든걸 잃어봐야 진정한 자유를 알게돼,' - 극중 타일러더든,
요즘에 할일이 없어서 영화 본걸 또보고 또보고 합니다, ^^;; 그러면서 제 싸이월드에 적은 글들을 [리뷰]라는 성격에 맞게 조금 수정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