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나니아 연대기

ETA™ 작성일 06.02.25 15: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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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어중간


휴....

글재주가 없어서 편안하게 쓰겠습니다. 기분나빠하지 말아주세요^^


뭐처럼 월차를 내고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봤는데 한숨만 나온다..
내가 감성이 메마른 것일까, 아니면 한해가 겨우 2달이 지났을 뿐인데 나이를 더 먹어서 그런것 일까?

반지의 제왕에서 보았던 숨막힐 듯한 긴장감이나, 대규모 전투신에서 오는 짜릿한 전율..
아쉽게도 나니아 연대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제이디스는 마녀로 보기엔 너무 평범한 악녀에 불과했고,
아슬란은 왕으로서의 위엄이 부족해 보였으며

특히 4남매가 나니아를 구하고, 왕이 되기까지 너무 순탄한건 아닌지..
도대체 그들이 무엇을 했기에 왕이 된것인지 의문이 든다.
그냥 거저 얻은 자리는 아닌지..

흔히 성장소설에서 나올법한 시련과 고난을 조금이라도 겪었다면 허무하지나 않을텐데..



에휴... ㅠㅠ


덧, 고작 화살 한번 날리는데.. 뭐 거창하게 믿음을 가져라고 당부하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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