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네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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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데스티네이션..전반적으로 시리즈가 참 맘에 들게 잘 만들었습니다.
요즘 헐리웃에서 나온 공포영화(전기톱 살인마 등등)을 보면
가슴D컵인 백인여자를 고기 갈듯이 잔인하게 죽이는데만 치중하는데 반해서
이 영화 시리즈는 질리도록 봐왔던 귀신시리즈도 아니면서 아주 스산한 공포감을 줍니다.
예정된 죽음의 대본은 결코 피할수 없다는 결론을 먼저 보여주고,
그것을 깨려고 발버둥치는 인물들간의 갈등구조 및 예정되로 진행되는 죽음..;
그런 과정속에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마치 링에서 남자주인공이 귀신의 원혼을 풀었다고 생각하고
비디오를 보다가 귀신이 브라운관에서 튀어나와서 죽은것과 마찬가지로
결국 죽음의 대본을 피할수
없다는 기본적인 내용을 아주 쫄깃쫄깃한 연출력으로
끝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도록 잘 만들어낸 공포장르의 수작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3편은 아직 어떨지 모르겠음..;;(잔인하기만 할것 같은 예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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