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슬프지만 마음만은 편안해지는...
어떤영화였는지 정의하자면 이정도 일것같내요....
영화 "비밀"이 오마주되는.. 물론 내용은 서로 다르지만...
보진 않았지만 "4일간의 기적"이란 영화와 내용이 비슷한것 같더군요
일본에서 이런 소재가 많이 다뤄지는거 같다...라는는 생각도 잠시 들더군요
멜로쪽은 취미가 없던 저로써도 감명깊게본....
일본영화 특유의 과장됨 없이 그저 순수하게 표현한 사랑이야기...
죽은 아내가 그리운 한남자와 그의 아들이 다시 그녀를 만나 처음부터
사랑을 만들어 가는...
제목에쓴 내용 입니만 극중에 주치의가 이런내용의 대사를 하죠
언제 어디서 만나든 사랑할 운명이라는...
대략 내용을 봐서는 심파극일것 같아서(개인적으로 심파극 싫어함)
한국영화중에 주인공이 불치병이고 얼마 못살고 죽을병에 걸려서 질질짜는
그런 내용일것 같아 지금껏 보지않았더랬죠
분명 눈시울 불거지는 내용도 있고 마음짠하게 만드는 그런 내용이었지만...
비극적인 상황을 만들기위해 억지로 꾸민듯한 느낌이 들지않는...
물론 영화의 내용은 허구일 수 밖에없는 내용이지만 그럼에도 자연스러운
참으로 감성적인 영화라는것...
영화속에서나 가능할 그런 내용이지만 상당한 몰입감이 있내요
남자주인공의 외모는 산적을 떠올게하고 영화의 내용 때문인지
여주인공은 천사같아 보이기도 하내요 헌데 묘하게도 두사람이 너무나 잘어울리더라는
실제로 이영화를 계기로 주연으로 출연한 두사람이 결혼으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래서 그렇게나 연기가 자연스러웠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극중에 아들역으로 나오는 아역배우가 무척이나 인상깊더군요 ^^
이런류의 영화가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연인과 함께보면 좋을 영화이니 않보셨더라면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전혼자서 봤내요 ㅠㅠ)
영화 끝부분에 살짝 반전(반전이라 할만한지 모르겠지만...)도 있내요...
끝으로 남자주인공의 여자직장동료 모습이 눈에 익더군요..
그래서 검색.. 큐티하니에서 여형사로 나오던 그사람이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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